모래와 진흙, 자갈이 물, 바람을 따라 이동하다 한 군 데에 오랫동안 쌓여서 굳으면, 마치 이불을 여러 장 겹쳐서 깔은 듯한 줄무늬 층이 생깁니다. 이를 지층 이라고 해요. 시기마다 종류와 크기가 각각 다른 물 질이 쌓이기 때문에, 한 줄씩 살펴보며 각 지층이 생 겨난 시기를 추측할 수 있죠. 가 ...
발자국도 평행이동으로 겹칠 수 있다. 즉, 사람과 치타는 발자국 모양이 다르지만, 평행이동으로 겹칠 수 있어 같은 종류의 패턴이다. 이런 프리즈 패턴으로 표현한 동물들의 걸음걸이는 새로운 발견을 이끌기도 한다. 영국 수학자 이언 스튜어트는 네 발 달린 동물이 만들 수 있는 걸음걸이의 패턴 ...
낙하산을 펼치듯 자유자재로 하강하는 로봇이 등장했어요. 지난 9월 13일,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비크람 아이어 교수팀은 평소에는 접혀 있다가, 떨어질 때 몸을 펼치며 낙하하는 로봇을 공개했습니다. 연구팀은 느릅나무잎이 떨어지는 모습에서 영감을 얻었어요. 바람을 타고 천천히 활 ...
중 이들은 추측 자체가 틀렸을지 모른다고 의심했고, 반례를 찾았다. 고차원에서 조각을 평행이동 해 반복해서 배치했을 때, 비주기적인 타일링이 되는 조각을 찾은 것이다. 이 결과는 아직 학술지에 발표되지 않았다. 그럼에도 쉽게 이해할 수 있을 만큼 명료하게 쓰여 있어 수학자들 사이에서 ...
현대 문명의 근간이라고 불리는 미적분은 무선통신 기기 설계, 로켓 발사, 인공지능, 감염병 예측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그중 미분은 변화하는 양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므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분이 꼭 필요하다. 이번 시간 ...
보냈을 때 두 움직임 중에 어떤 움직임이 많은지 비율의 추이를 살펴봤어요. 그랬더니 평행이동이 훨씬 많다는 것을 밝혀냈어요. 저와 같은 분야를 연구하는 수학자가 우리나라에는 많지 않아요. ‘우리가 새로운 걸 만들어 보자’는 분위기가 형성되려면 허준이 펠로우라는 자리가 필요하다 ...
인류세에 대한 이번 기사를 읽고 떠오르는 이야기가 있다면?SF 스토리콘으로 오세요! 기사 주제인 ‘인류세’를 소재로 짧은 SF 작품을 올려주신 분께 과학동아가 상품을 드립니다. 1월 독자 이벤트 당선작(발췌)당신의 순간이동을 SF에 담아주세요 이현은 두 번째, 세 번째 서랍을 뒤지다 두통약 ...
◼︎ 그리스어 연습장 ◼︎ 19세기 말 영국. 한 소년이 의자에 앉아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기장의 표지엔 ‘그리스어 연습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자신의 생각이 집안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기를 바란 소년이 써놓은 위장 제목이었습니다. 첫 장을 이 일기로 시작하는 그리스 ...
대칭이동(반사), 회전이동 총 3가지의 합동변환을 적용해 무늬를 만들 수 있어요. 평행이동은 도형을 밀고, 대칭이동은 도형을 뒤집고, 회전이동은 도형을 돌려서 이동하는 과정이에요. 이렇게 같은 밑그림을 여러 개 만들고 빈틈에 하나씩 쏙 넣으면 테셀레이션을 완성할 수 있어요. 수업 ...
독자 여러분도 꽝꽝 언 아이스크림을 먹다가 실수로 숟가락을 구부러뜨린 경험이 있을 겁니다. 숟가락에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