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를 기분 좋게 바라보며 말했어요.“자자! 볏짚의 비밀도 풀렸으니 기념으로 페가수스자리를 보고 갈까요? 가을철에 볼 수 있는 멋진 별자리라고요~!” 용어 설명●K: 절대온도. 1K=영하 273.1 ...
“딱지야! 고딱지! 어딨어?”루띠가 큰 소리로 딱지를 불렀습니다. 딱지는 무슨 급한 일이 있나 싶어 얼른 뛰어갔습니다. 소리가 나는 곳으로 가자 루띠가 우주선 벽을 뜯어내고 뭔가 고치고 있었습니다. “왔어? 내가 망치를 잃어버려서 말이야. 망치 나와라, 뚝딱!”도망칠 새도 없었습니다. 금세 ...
이상한 건 사라진 용용만이 아니었습니다. 온천 주위에 아까는 없었던 구덩이가 여러 개 파여 있었습니다. 딱지는 황급히 온천 주위를 둘러보았습니다. 하지만 용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눈까지 내리고 있어 먼 곳은 보이지도 않았습니다. 딱지가 통신기로 해롱 선장에게 보고했습니다. ...
(지난줄거리 : 해롱 선장이 페가수스 선장을 미워하는 진짜 이유를 알게 된 해롱 호 선원들. 떠도는 소문과는 달리 어처구니없는 이유였다는 것이 밝혀진다. 한편, 딱지는 귀찮게만 생각했던 사소한 임무들이 사실은 의미 있는 일이었다는 걸 깨닫는다.) 한동안 특별한 임무 없이 은하계의 담당 구 ...
북쪽 밤하늘에서는 페가수스자리를 볼 수 있어요.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날개 달린 말의 모습을 하고 있죠. 페가수스의 몸통은 네 개의 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가을철 대사각형이라고 불러요. 가을철 대사각형의 주변에는 신화 속 최고 신인 제우스의 아들이면서 ...
해롱 호 일행은 슈리타인의 보물을 훔치려는 도굴꾼 파헤칭단을 가까스로 막아내지만, 모두 꽁꽁 묶인 채 의식을 잃고 만다. 마침 근처를 지나던 페가수스 호의 도움으로 모든 게 제자리를 찾고, 해롱 호 일행도 무사히 돌아오게 되는데…. “흥, 페가수스 선장이 그렇게 좋단 말이지?”지난번 사건 ...
지난 줄거리 해롱 선장과 고딱지, 루띠, 용용은 고대 종족 슈리타인의 거대한 유적 안으로 들어간다. 끝없이 이어지는 방의 미로에 빠져 그대로 미라가 될 처지에 놓인 순간, 딱지는 방 안에 적힌 숫자에서 뭔가를 발견하는데 딱지는 물에 빠진 사람이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해롱 선장에게 ...
그렁그렁 행성을 떠난 뒤로 해롱 호 승무원들은 딱지의 눈치를 봤습니다. 하지만 선장만은 예외였습니다. “흥! 저 녀석이 계속 임무를 받아버리면 귀찮단 말이야.”그러면서 본부에서 임무만 주려고 하면 이런저런 핑계를 대면서 받지 않았습니다. 결국 딱지는 다시 처음의 지루한 생활로 돌아 ...
물(H2O)이 가스로 빠져나가며 속도가 빨라진 것으로 분석했다. 오무아무아는 2018년 9월 페가수스자리 방향으로 태양계를 완전히 빠져나간 상태다. 장 연구원는 “올해도 심우주에서 새로운 천체가 올 예정”이라며 “오무아무아에 적용한 시뮬레이션 방식으로 외계 천체에 대한 추가 연구를 계획 ...
곳에는 질량이 작은 행성이, 먼 곳에는 질량이 큰 행성이 형성된다고 믿었어요. 그런데 페가수스자리 51b는 질량에 비해 공전주기가 너무 짧았지요. 중심별과의 거리가 태양과 지구 사이의 거리의 20분의 1 정도에 불과했어요. 그들의 발표 이후 다른 천문학자들도 기존의 데이터를 다시 분석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