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옳은 조합, 쌈과 고기가 만났다. 단번에 맛을 떠올릴 수 있을 정도로 익숙한 만남이지만, 이번에는 좀 특별하다. 땅 대신 실험실 한 편에서, 하늘의 보살핌 대신 배양액으로, 철저한 과학적 계산과 예측으로 키워낸 결과물이다. 일명 ‘푸드테크’다. 이제는 하늘이 부리는 변덕과 상관없이 ...
찾았다. 이곳에서 키우는 채소는 프릴아이스와 이자벨이라는 이름의 품종이었다. 이현섭 팜에이트 나진전자상가 TFarm4 파트장은 “주로 샐러드로 먹는데, 프릴아이스의 경우 아삭한 식감이 나고, 이자벨은 상대적으로 부드럽다”고 설명했다. 약 530m2 규모의 좁은 공간이지만, 프릴아이스는 하루 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