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 양자점(carbon dot)’, 줄여서 탄소점이라고 부르는 물질이 낯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탄소 양자‘점’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실 거고요. 탄소 양자점은 한 마디로 탄소 입자를 기반으로 만든, 점처럼 작은 나노물질입니다. 탄소 양자점은 디스플레이, 초미세 반도체 등 다 ...
김일두 카이스트 신소재공학과 교수가 메모지에 동그라미 하나를 그리며 물었다. “이건 (나노) 입자인가요?” 기자가 대답했다. “네 입자처럼 보입니다.” 그러자 김 교수는 포켓몬스터의 메타몽처럼 생긴 도형을 그리며 다시 물었다. “그럼 이건 입자인가요?” 살면서 이런 점은 본 적이 없 ...
◇ 꽤어려워요 | 기초과학의 힘, IBS 나노화학 분야의 연구자라면 누구나 소원하는 기술이 몇 가지 있다. 그중 하나가 나노입자를 원자 수준에서 3차원으로 보는 것이다. 나노입자를 구성하는 원자 하나하나의 배열과 상호작용이 나노입자의 성질을 결정하기 때문이다. 가령 나노입자의 원자 배열 ...
‘바닥에는 풍부한 공간이 있다(There’s plenty of room at the bottom)’. 미국의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은 1959년 12월 29일 캘리포니아공대에서 열린 미국물리학회에서 이런 제목으로 강연을 했다. 내용은 개별 원자와 분자를 조작하 는 과정에 대한 것이었다. 아직 물리학이 발견하지 못한 엄청나게 작 ...
‘나노기술’은 굉장히 익숙한 단어지만 머릿속에 떠오르는 이미지는 사람마다 다르다. 반도체와 그래핀, 탄소나노튜브 등 종류와 활용처가 매우 다양하기 때문이다. 이 작은 세계를 건설하기 위해 과학자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 두 가지 키워드로 알아보자.나노스. 그리스어로 난쟁이 ...
‘나노물질’ 전성시대다. 그래핀과 탄소나노튜브, 양자점(퀀텀닷) 등의 나노 물질을 이용해 전자기기를 만들거나 질병을 진단, 치료하려는 연구가 국내외에서 활발하다. 하지만 이들 재료가 인체에 무해한지 확인하는 연구는 그리 많지 않다. 인수일 DGIST 에너지시스템공학 전공 교수와 김은주 ...
#1단단한 콘크리트 더 단단하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건설 재료인 콘크리트. 현대 도시를 이루는 건물은 물론 교량, 둑, 방파제 등 거의 모든 시설물을 짓는 데 필수다. 그런데 콘크리트는 주변 환경이 변하거나 시간이 오래 지나면 성능이 떨어진다. 콘크리트로 만든 오래된 구조물의 안전성이 떨어 ...
지난해 7월 세계적인 경제지 ‘포브스’는 화장품, 옷, 의료, 전자제품 등에서 나노기술을 사용한 상품이 시장에 출시되고 있다는 보고서를 발행했다. 일반인에게는 아직 낯설기만 한 나노기술이 이미 생활 속으로 파고들기 시작한 것이다. 2015년이면 전세계 나노상품의 시장 규모가 1조억달러에 이 ...
현재 세계의 과학기술 코드는 나노로 통한다. 생명기술, 정보통신기술 등의 첨단 과학기술이 나노단위(10-9m)로 통합되면서 나노기술은 과학기술계 구심점으로 부상했다. 이런 까닭에 지금 세계는 나노기술을 선점하려는 경쟁에 휩싸여 있다.하지만 소수의 탐험가들이 남극, 북극, 고산 등의 극지로 ...
컴퓨터, 휴대폰, 인터넷, 디스플레이, 디지털 카메라, DVD 플레이어 등 각종 IT 시스템은 점점 기능과 성능은 좋아지면서(고속화) 크기는 작아지고(소형화) 두께는 얇아지며(박형화) 전력 소비는 줄어드는(저전력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예를 들어 휴대용 정보통신 장비의 경우 앞으로는 음성인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