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를 거듭하면서 지구 온난화에 따른 기후변화가 심각해지고 있다. 최근 유럽연합 기후변화 감시기구가 올해 7월 중순까지의 온도가 역대 최고라는 관측 결과를 발표하자 UN본부에서 안토니우 구테흐스 UN 사무총장은 “지구 온난화 시대가 끝나고 지구 열대화 시대가 시작됐다”라고 발표하기도 ...
언제부터 우리가 스크롤을 ‘내려’ 다음 정보를 보는 동물이었던가. 5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종이를 넘겨 다음 정보를 읽었다. 그보다 5만 년 전에는 돌이나 나뭇잎 따위를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가며 정보를 얻었다. 그게 당연했다. 2023년 인류는 다시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서 정보를 얻는 ...
“배 위에서, 비행기 안에서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2월 1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E3동에서 곽정호 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교수를 만났다. 곽 교수는 본인이 이끄는 연구실, ‘Intelligent Computing and Networking Lab’을 “컴퓨팅과 네트워킹을 좀 더 ...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뜻한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어디서 어떻게 찍힐까. 과학동아 신입 기자 수린의 하루를 따라가며 디지털 탄소발자국의 흔적을 추적했다. 첫 번째 탄소발자국은 데이터 센터에서 2 ...
● 100만 자리에서 100조 자리까지 12살 이와오 엠마 하루카 개발자는 순전히 호기심으로 원주율 계산에 발을 들였습니다. “당시에 원주율을 계산하는 ‘슈퍼 파이’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요. 어떤 건지 궁금해서 집에 있는 컴퓨터에 내려받았는데, 간단하게 100만 자리를 계산할 수 있었지요. ...
공연장에 가본 적 있나요? 같은 연예인을 응원하는 사람과 함께라면, 공연의 재미도 더욱 커질 거예요. 과학으로 더욱 화려하게 빛나는 공연장으로 가 볼까요? 듣는 재미부터 흔드는 재미까지!응원봉 가수를 응원하는 도구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습니다. 199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풍선을 많이 썼 ...
나는 어과동의 과학마녀 일리! 컴퓨터로 학교 발표 자료를 만들었어. 그런데 학교에 이 파일을 들고 갈 때 필요한 USB 메모리를 잃어버렸지 뭐야! 뭐라고? 클라우드 컴퓨팅 서비스를 이용하면 된다고? 기획 / 통합과학 교과서 中 … 최근 몇 년 간 전 세계의 통 ...
과학동아와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은 올여름부터 5년 뒤의 미래를 엿보는 야심찬 시도를 하고 있습니다. 네덜란드 라이덴대의 최신 데이터 세트를 이용해 앞으로 연구 트렌드를 이끌어 갈 분야를 찾고 있죠. 이번 달에는 ‘복합 연평균 성장률(C AGR)’이라는 지표를 기준으로 데이터를 ...
※이 콘텐츠는 과학기술진흥기금 및 복권기금의 재원으로 운영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의 지원을 받아 수행된 성과물로 우리나라의 과학기술 발전과 사회적 가치 증진에 기여하고 있습니다. ‘나와의 채팅방’이 이름 그대로의 기능을 제공하고 있다는 사실을 정확히 언 ...
“서버를 돌릴 때도 전력을 쓰지만, 이때 발생한 열을 쿨링(냉각)하는 데도 만만찮은 전력이 쓰이죠.”6월 3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전기전자컴퓨터공학과 서버실을 찾았다. 낮 기온이 30℃를 넘어서는 무더운 날씨였지만, 20℃ 내외로 유지되는 서버실의 내부에서는 서늘한 기운이 느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