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외에도 돌멩이가 뱅글뱅글 돌며 깎여 만들어진 포트홀(일명 주전자 구멍), 차등 침식*과 풍화*로 만들어진 촛대바위, 두부처럼 네모나게 잘린 절리면 등을 볼 수 있었어요. 각기 다른 모양의 암석을 볼 수 있다는 점이 정말 신기하고 매력적인 예류 지질공원이었습니다. 용어정리*화석: 생물의 ...
우리나라(1300mm)의 두 배에 달하고,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에 있어 많은 비가 내리는 탓에 침식이 강하게 일어나 지금의 타이루거 협곡이 만들어질 수 있던 거예요. “그런데 절벽 곳곳에 구멍들은 왜 있는 거예요?” 정호윤 대원의 질문에 우 교수는 “땅속에서 큰 힘을 받던 암석들이 점차 위로 ...
7월 24일, 전라남도 목포가 물에 잠겼어요. 건물에도, 주유소에도 물이 차올라 시민들은바지를 걷어붙이고 물살을 가르며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침수 피해,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어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었지요. 바로, ‘해수면 상승’입니다.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 ...
이번 여름은 유독 무더웠습니다. 35도 안팎의 뜨거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지난 8월 1일 우리나라 모든 바다에 고수온 주의보가 내려지기도 했지요. 뜨거워지는 우리 바다, 수위가 앞으로 얼마나 오를까요? 동해 해수면이 더 빨리 오르는 이유 지난 3월 국립해양조사원은 서울대학교 지구환경과학부 ...
매수하고 있어요. 프랑스도 마찬가지지요. 프랑스의 북부 해안은 모래가 지속적으로 침식돼 최근 50년간 해안선이 육지 쪽으로 250m나 이동했습니다. 이에 프랑스 정부는 1970년대부터 사라질 위험이 있는 해안가를 계속 사들이고 있어요. 국가가 위험한 지역을 관리해 민간이 섣불리 개발하지 ...
목포는 전라남도 서남부 남쪽 끝에 있는 도시예요. 전라남도를 지나 서해로 흐르는 영산강과 맞닿아 있지요. 목포가 많은 비를 감당할 수 없었던 이유는 무엇일까요? 비와 만조가 만났다 지난 7월 24일, 전라남도 목포에는 시간당 40mm가 넘는 강한 비가 쏟아졌습니다. 7월 22일부터 24일까지 200mm가 ...
지구에서 뜨거워지는 바다 조석의 변화에 따라 변하는 해수면, 해수면 상승으로 인한 침식을 더욱 빠르게 하는 것은 기후변화예요.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1993년부터 지난해까지 30년 동안 전 세계 해수면이 매년 얼마나 상승했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를 지난 6월 공개했습니다. 자료를 보면 지난해 ...
대만 탐험대는 우 교수님이 직접 추천한 곳으로 떠납니다. 2000만 년 동안 자연에 풍화, 침식하며 형성된 기암괴석이 있는 ‘예류 지질공원’과, 20km에 이르는 환상적인 협곡을 엿볼 수 있는 ‘타이루거 공원’을 방문할 예정이에요. 타이베이의 멋진 야경과 맛있는 먹거리도 놓칠 수 없죠. 탐험의 ...
분출된 용암이 냉각되며 현무암을 만들었는데, 이 현무암이 수백만 년에 걸쳐 바다 침식과 풍화를 맞으며 수십 개의 섬과 독특한 지형을 빚어냈지요. 해안선 곳곳에서 섬의 가파른 절벽인 수직 현무암 기둥을 실제로 보면 입이 떡 벌어진다는데펑후의 특산품인 선인장으로 만든 빙수까지 맛있게 ...
정보를 담고 있죠. 최 센터장은 “폭우가 내리면 지표의 지층이 침식돼 버리기 때문에 침식되지 않은 지층의 위치를 파악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