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 촛불집회를 높은 건물 위에서 바라본다고 생각해 보자. 시위가 무르익어 촛불 파도타기를 하려고 한다. 사회자가 “출발!”이라고 외치면 촛불을 든 개인들은 모두 앞 사람의 행동을 유심히 보면서 자신이 언제 촛불을 올려야 할지 시점을 잰다. 각 개인들이 서로 관계를 맺고 있다는 ...
대통령의 탄핵을 요구하는 촛불집회가 지난해 10월 29일부터 매주 열리고 있습니다(2016년 12월 19일 기준). 거리에는 촛불을 든 시민들과 함께 경찰버스를 이용한 ‘차벽’ 역시 매주 등장합니다. 차벽이 설치되는 주된 이유는 집회를 하는 사람들이 신고한 집회 장소 이외의 곳으로 이동하는 것을 막기 ...
현재(11월 21일)까지 박근혜 대통령은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에 대해 사과 담화문을 두 차례 발표했다. 하지만 서울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수많은 사람들이 촛불을 들고 평화시위를 벌이고 있다. 진정한 사과가 아니라는 것이다. 어떤 리더들은 사과를 해야 하는 상황에서 오히려 ‘입지 강화 ...
반대, 미군 탱크에 깔려 숨진 여중생 추모 등을 이야기한다. 최근 우리 사회에서는 ‘촛불집회’가 폭력시위 없이 다수의 의견을 전달하는 한 방법으로 자리잡았다.최근 일본의 한 시위대가 ‘손에 손잡고’ 서서 ‘인간사슬’을 만들어 미군 철수를 요구해 눈길을 끌었다. 개인의 영향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