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 속 인공위성이 어딘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건 재료 때문일지 모른다. 보통의 알루미늄 금속이 아니라, 가구, 악기, 난간 등에 주로 쓰이는 목재로 만든 인공위성 상상도이기 때문이다. 일본 연구팀은 실제로 나무로 만든 인공위성을 2024년 지구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왜 나무에 주목한 ...
아침에 눈을 뜬 당신, 기분이 묘하게 상쾌하다. 창밖에선 새 소리가 들리고 왠지 방이 밝다. 앗차, 늦잠을 잤나 보다. “순간이동이라도 하고 싶다”라고 혼잣말하며 눈을 질끈 감는다. 이 순간 누군가 당신에게 정말로순간이동을할수있는 티켓을 건넨다면 어떨까. 눈 앞에 펼쳐진 티켓 세 장 중 하 ...
큐브샛은 가로, 세로, 높이가 각 10cm인 1U(유닛)을 기준으로 3U, 6U 등 다양한 크기로 확장할 수 있는 초소형 위성을 말합니다. 초창기 큐브샛은 인공위성 부품을 검증하기 위해 만들어졌습니다. 또 ‘우주인재양성’이라는 교육적 목적으로 큐브샛 제작이 이뤄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최근에는 전자 ...
독일 켐니츠공과대학교의 올리버 슈미트 교수팀이 세계에서 가장 작은 전지(사진)를 개발했어요. 연구팀은 생체 내에서 활동하는 마이크로로봇을 연구하는데, 이번에 마이크로로봇에 사용할 초소형 슈퍼커패시터●를 개발한 거예요. 이번에 개발된 슈퍼커패시터의 크기는 0.001mm3로 이전에 만들 ...
7월 15일, 미국 워싱턴대학교 컴퓨터공학과 시암 골라코타 교수팀은 곤충의 시선으로 세상을 볼 수 있는 초소형 무선 카메라 시스템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이 이 장치를 딱정벌레의 등에 붙이고 주차장에 풀자, 120m 떨어진 연구진의 스마트폰에 딱정벌레가 찍은 주차장의 풍경이 전송됐지 ...
◇ 보통난이도 | 2020 연료 삼총사 1st 줄기세포개구리 심장세포가 로봇을 움직이다 흔히 ‘살아있는 로봇’이라고 하면 SF 소설이나 영화에 나오는 인공지능(AI) 로봇을 떠올린다. 살아있는 인간처럼 생각하는 능력을 가진 로봇을 상상하는 것이다. 그런데 여기, 진짜로 살아있는 로봇이 있다. 세 ...
영화 ‘앤트맨’의 주인공은 핌 입자를 이용해 몸을 곤충만한 크기로 줄인다. 작아진 앤트맨은 목수개미 등에 올라타 격렬한 액션을 펼친다. 덕분에 관객들은 ‘전지적 곤충 시점’을 즐길 수 있다. 시암나스 골라코타 미국 워싱턴대 전기및컴퓨터공학과 교수팀은 이렇게 영화를 통해서나 볼 법한 ...
미국 워싱턴대학교 소이어 풀러 교수팀이 무선으로 움직이는 초소형 곤충 로봇 ‘로보플라이’를 개발했어요. 이쑤시개보다 약간 무거운 이 로봇은 전선 없이 레이저로 동력을 전달 받아요. 레이저를 로보플라이에 쏘면, 로봇 안의 광전지가 이를 전기로 변환해 그 힘으로 날개를 퍼덕여 떠오르 ...
여기 기상천외한 장이 열렸소. 품목은 바로 먼지! 봉이 김선달이 특별히 엄선한 먼지들로 준비했으니 쓸모없고 해롭다고만 생각지 말고, 일단 와서 준비된 먼지들을 보길 바라오. 금세 매진될 것 같다고 하니 관심 있는 자들은 봉이 김선달의 설명을 잘 듣고 원하는 먼지를 꼭 살 수 있길 바라오! ...
부릉거리는 자동차 소리에 눈을 떴다. 환한 햇살이 나를 반겼다. 지구의 온기였다. 1년 동안 화성에서 머무는 동안, 나는 매일 아침마다 따스한 햇살이나 새소리가 부드럽게 깨우는 지구의 아침을 생각했다. 아니 기대했다. 그런데 막상 돌아오니 실상은 달랐다. 해가 뜨고 새가 울기 전에, 먼저 골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