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아아옥’. 국내 1호 아기 판다 ‘푸바오’가 중국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소식에 전국이 들썩이던 5월, 경남 창녕군 우포늪에 있는 따오기복원센터를 찾았다. 한때 우리나라에서 완전히 멸종됐던 따오기 수십 마리가 묵직한 울음소리로 기자를 반겼다. 판다와 따오기의 이면엔 ‘동물 외교 ...
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봄에 만날 수 있는 생물을 관찰해 기록을 올려주었어요.화사한 개나리부터 귀여운 깡총거미, 붉은 꼬리가 멋진 홍여새까지! 정말 다양했지요.생태 연구원이 지사탐 대원의 질문에 답해주는 ‘궁금해요’ 코너도 놓치지 마세요.지구사랑탐사대 대원들이 만난 생물종들! 지 ...
겨울 철새인 혹고니의 이동 경로가 아시아 지역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어요. 몽골에서 출발한 혹고니는 약 2691km를 날아 우리나라 충청남도에 도착했어요. 혹고니는 흰색 털과 주황색 부리를 가진 새로, 몸길이는 1.5m 정도예요. 주로 몽골, 유럽, 러시아 등에서 번식하고 우리나라와 서아시아, 북아프 ...
‘야생동물이 사람을 두 번 만났을 때’ 기사에는 유난히 조류가 많이 등장한다. 구조센터에서 생과 사를 달리하는 동물 중 조류가 가장 많기 때문이다. 지난해 구조센터에서 구조한 1만 1269마리 중 조류는 7079마리로 전체의 약 63%다. 조류는 국내에 서식하는 척추동물 중 어류 다음으로 많다. 구 ...
역시~! 수학으로 봐도 독도는 우리땅이군. 자, 이제 독도에 도착했으니 본격적으로 독도의 하늘, 바다, 땅을 구경해보자! 독도의 하늘, 바다, 땅을 연구하는 사람들도 함께 말이야. 독도는 동해 해양생태계의 오아시스와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또 철새의 휴게소로 많은 철새가 지나가는 곳이기 ...
독도를 이곳저곳 보다보니, 벌써 해가 지고 있네.우리가 떠나기 전 괭이갈매기가 하고 싶은 말이 있대.뭐~ 독도가 지금 아파하고 있다고? 대체 무슨 일이야? 독도의 아름다운 환경을 보존하기 위해 여러 학자들이 연구하고 있지만, 독도 역시 기후변화와 환경오염을 피해갈 순 없었습니다. 김윤배 ...
때는 작년 9월. 나와 큰뒷부리도요 친구들은 따뜻한 뉴질랜드에서 겨울을 보내기 위해 알래스카에서 출발해 태평양을 가로질러 날아갔어. 그런데 실수로 방향을 동쪽으로 살짝 틀어서 잡은 거야. 그러다 보니 비행 거리가 길어져 최장거리 비행 기록을 세웠지. 어째 여행이 길어진다 했어…. 다 자 ...
안녕! 친구들? 푸푸가 발견한 보물 지도를 따라 이곳 갯벌에 왔어! 바닷물이 다시 차오르기 전까지 미끄덩한 진흙 속에서 보물을 찾아야 하는데…! 근데 저기 바글거리며 모여있는 친구들은 누구지? 기획 / 특집 中… 금강 하구의 갯벌에서 약 한 달간 머무르며 … (하략)… 수분 증발을 막기 위해 ...
그런데 망망대해에서 어떻게 뉴질랜드를 찾아갔는지 궁금하다고? 많은 철새가 길을 찾기 위해 다양한 방법을 사용해. 모든 감각을 사용해서 증거를 모아야 길을 잃지 않을 수 있지! 조류학자들은 오랜 관찰을 통해, 도요새를 포함한 철새가 매년 거의 정확히 같은 곳으로 되돌아온다는 사실을 ...
빛이 공해가 될 수 있다고요? 창밖에서 들어오는 밝은 빛 때문에 밤잠을 설친 친구가 있다면 이해할 수 있을 거예요. ‘빛 공해’는 인공적으로 만든 빛이 일으키는 부작용을 뜻해요. 인류는 밝은 조명을 발명한 덕에 밤늦게까지 책을 읽고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게 되었지만, 어두워야 하는 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