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초의 인류, 오스트랄로피테쿠스는 유인원처럼 북슬북슬한 털과 긴 팔이 있었어요. 네 발로 기어 다니는 유인원과 달리 두 발로 서서 걸어 다녔지요. 척추를 꼿꼿하게 세우고 두 발로 걷는 직립보행은 유인원과 인간을 구별하는 핵심 요소예요. 인류가 언제부터 직립보행을 했는지 많은 과학자 ...
광택이 도는 어두운 색의 화석 위로 우둘투둘한 비늘 형태의 무늬가 보인다. 마치 악어 가죽처럼 보이는 이 무늬는 2억 8900만 년 전, 고생대 페름기에 만들어진 지금까지 발견된 가장 오래된 피부 화석이다. 1월 11일, 로버트 리즈 캐나다 토론토대 미시사가 캠퍼스 생물학과 교수팀이 국제 학술지 ...
약 3억 년 전 바다에서 살았던 ‘툴리몬스트룸 그레가리움’을 무척추동물*로 분류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툴리몬스트룸은 그동안 어떤 동물 분류에도 속하지 않아서 수수께끼로 여겨졌는데, 새로운 연구를 통해 68년 만에 분류하게 된 거예요. 1955년 미국에서 화석으로 처음 발견된 툴 ...
9월 6일, 베이징 중국과학원 척추동물고생물학 및 고인류학연구소와 푸젠 지질조사연구소 연구팀은 중국 푸젠성 정허현에서 1억 5000만 년 전 쥐라기 지층에서 발견된 신종 깃털 공룡, 푸젠베나토르 프로디지오수스(Fujianvenator prodigiosus)가 조류목에 속한다는 연구를 국제학술지 ‘네이처’에 발표했 ...
잠깐, 글을 시작하기 전에 질문 하나. 지구상에 나타났던 가장 큰 동물은 뭘까? 긴 목을 휘두르는 용각류 공룡? 바다괴물 ‘크라켄’을 닮은 대왕오징어? 정답은 대왕고래(흰긴수염고래)다. 현재까지 측정된 최대 기록은길이 27.6m에 체중 약 190t(톤). 45억 년 기나긴 지구의 역사 속에서 지금껏 출현한 ...
‘툴리몬스터’라는 별명을 가진 툴리몬스트룸 그레가리움은 약 3억 년 전 바다에 살았던 동물이에요. 1955년 미국의 고고학자 프란시스 툴리가 미국 일리노이주에서 처음 화석으로 발견했지요. 툴리몬스터는 특이하게 생긴 외모로 인해 척추동물인지 무척추동물인지를 두고 과학자들의 의견이 ...
중생대 쥐라기 후기부터 백악기 초기까지 현재의 중국 북서부 지역에 서식했던 마멘키사우루스(Mamenchisaurus sinocanadorum)가 역대 가장 목이 긴 공룡으로 입증됐다. 목 길이만 무려 15.1m에 달한다. 미국 스토니브룩대, 영국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 중국 척추고생물및고생물학연구소 등 공동연구팀은 1 ...
잔잔한 호수를 떠다니던 동물이 깃털을 다듬다 갑자기 날쌘 몸짓으로 물속으로 사라진다. 한참 만에 밖으로 나온 동물의 입에는 은빛으로 반짝이는 물고기가 물려 있다. 물새냐고? 국내 연구진이 최근 발견한 반수생(半水生) 공룡, ‘나토베나토르 폴리돈투스(Natovenator polydontus)’다. 이융남 서울 ...
학자들은 ‘한국에 이렇게 뛰어난 발자국 화석 산지가 있다는 것은 행운’이라고 할 정도a로 입을 모아 칭찬해. 실제로 우리나라 남해안 일대는 발자국 화석 산지로 유네스코 자연유산 잠정목록에도 올라있다는데…, 자세한 이야기를 두 분께 여쭤봤어! Q우리나라 공룡 발자국 화석 산지가 유 ...
사진 속 물고기는 현재 바닷속에 사는 생물일까요? 온몸에 뾰족뾰족한 가시 지느러미를 갑옷처럼 무장한 이 생물은 사실 약 4억 3900만 년 전 살았던 것으로 추정되는 고대 상어예요. 중국과학원 척추동물 고생물학 및 고인류학 연구소 주민 교수팀은 중국 남부지역인 귀저우의 4억 3900만 년 전 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