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다른 이유다. 20세기의 우주 이미지들은 인류를 크게 변화시켜왔다. 아폴로 8호의 ‘지구돋이’는 지구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지구의 날’을 제정하는 데 기여했다. ‘창백한 푸른 점’은 인간과 지구가 우주에서 얼마나 작은 존재인지 알려줬다. 어쩌면 제임스 웹도 인류의 생각을 영원히 바꿀 ...
찍은 ‘지구돋이’1969년 아폴로 11호가 달에 착륙한 이후 50여 년 만에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유인 달 탐사 프로그램 ‘아르테미스 계획’의 시작을 알렸어요. 작년 11월 아르테미스 1호를 무사히 발사하며 첫발을 내디뎠지요. 2000년대 과학자들은 달에서 반사되는 태양 빛의 파장을 분석해 달 표면에 ...
달의 지평선 너머로 뜨는 것처럼 보이는 착시효과가 나타났다.그럼에도 NASA는 여전히 ‘지구돋이’를 공식 명칭처럼 쓰고 있다. 과학적이진 않지만, 해가 떠오르듯 지구가 떠오르는 것처럼 보이는 이 사진에 찰떡같은 이름이 아닐 수 없다. 무엇보다 감성적이지 않은가. 역대 가장 무모한 임무옛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