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체가 블랙홀이라고 가정했을 때의 모델을 두고 전파 신호가 들어맞는지 확인하고, 중성자별일 때의 모델을 두고 전파 신호가 들어맞는지 계속해서 확인해야 합니다. 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적용할 수 있는 여러 방정식이 있는데, 그 방정식을 대입해 보며 짝별의 정체를 밝혀가야 해요. ...
최소 질량 차이의 간격에 대해 다양한 추측이 있었는데, 이번 발견으로 그 간격에 무거운 중성자별 또는 가벼운 블랙홀이 존재함을 실증한 것이다. 그렇다면 MeerKAT은 어떤 종류의 전파망원경일까? 미어캣처럼 떼 지어 망보는MeerKAT MeerKAT은 전파 간섭계 어레이로, 총 64개의 전파망원경이 ...
펄서를 GNSS 위성과 같은 방식으로 활용하는 기술도 연구 중이다. 자전 주기가 일정한 중성자별의 펄서들은 GPS 위성이 보내는 전파 역할을 한다. 만약 누군가 GNSS를 사용하지 않고, 지금까지 알려진 방법을 쓰지 않고 현재 위치를 정확히 파악하는 방법을 개발한다면 그것은 엄청난 경제적 이익을 ...
” 20여 년에 걸쳐 키워낸 아름드리나무는 앞으로 수많은 열매를 맺을 전망이다. 중성자별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연구하거나, 원자력 폐기물을 핵 변환해 그 위험성을 낮추거나, 반도체, 의료 등의 분야에서도 활용될 수 있다. 남 연구단장은 “기본적으로 레이저 기술은 산업적으로 매우 널리 쓰이는 ...
이론적으로만 가능성이 점쳐지던 외계행성을 최초로 ‘발견’한 시기였다. 1992년 중성자별 PSR B1257+12 주변을 도는 외계행성이 최초로 발견됐다. 일단 존재가 검증되자 많은 연구자들이 외계행성 연구에 뛰어들었다. 2000~2010년대에는 수많은 외계행성들이 추가로 발견됐다. 특히 2009년에 ...
지구에서 관측하긴 쉽지 않을 텐데요. 천체물리학자들은 1초에 수백 번씩 회전하는 중성자별들을 안테나처럼 이용해 우주적 스케일의 검출기를 만들어냈습니다. [확대해 보시겠습니까? ▶ 엄지손가락과 검지손가락 사이를 벌려주세요] 다음은 92쪽, 과학책 번역가들 이야기입니다. ...
배경의 증거를 찾아냈다. 주기적인 별의 신호에 섞여 있던 잡음 펄사는 회전하는 중성자별이다. 일정한 주기의 전자기 펄스를 방출한다. 그 모습이 마치 항구의 등대가 돌아가며 빛을 비추는 것과 비슷하다. 지상 전파망원경은 우리 은하 안에 있는 펄사를 관측한다. 펄사 관측 신호를 보면 ...
모든 물체가 다 조석교란현상을 겪진 않는다. 김재영 경북대 천문대기과학과 교수는 “중성자별의 경우, 작고 딱딱하기 때문에 조석교란현상을 겪지 않고 모 양을 유지할 수 있다”고 했다. 크기가 작으니 중 성자별의 각 부분이 받는 중력의 차이가 크지 않고, 딱딱하니 쉽게 형태가 변형되지 않는 ...
과학지식이 절대불변의 진리가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기도 한다. 이번 발견은 핵력부터 중성자별의 모델까지 현대 물리학의 다양한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수 있다.특히 핵물리 분야가 가장 큰 전환점을 맞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핵력을 계산할 때 중성자만으로 이뤄진 경우는 계산하지 ...
생성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천신유 MIT 카블리 천문학 및 우주연구소 연구원은 “중성자별끼리 충돌하면서 생산된 금의 양은 지구 질량의 몇 배 수준”이라며 “이들의 충돌이 무거운 원소를 생성하는 더 효율적인 방법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