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 탐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달 표면의 흙에서 발생하는 먼지입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해, 조그만 충격에도 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요. 달 먼지는 바람에 의해 깎이는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끝이 뾰족합니다. 게다가 정전기를 띠고 있어 탐사 장비나 우주복 등에 쉽게 달라붙 ...
최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에 이어 새로운 우주 망원경이 발사됐어. 임무는 암흑 물질과 암흑 에너지를 찾는 거라고 하던데 …. 보이지도 않는 물질을 도대체 어떻게 찾는다는 거야?! 안녕! 자기소개 부탁해. 난 유럽우주국(ESA)이 개발한 유클리드 우주 망원경이야! 지난 7월 1일 미국 플로리다 ...
찾았다. 천문학자들은 은하단 주변들에서 각각 1000배에서 10만 배에 이르는 아주 강한 중력렌즈 현상을 겪은 작은 빛의 허상을 두 개 찾았다. 물론 이들이 독립된 별 하나인지, 별 두셋이 모인 쌍성, 삼중성인지, 성단인지는 결론짓기 어렵다. 제임스 웹에서 이미지를 촬영하는 NIRcam만 관측했기 ...
은하단보다 훨씬 멀리 있는 초기우주의 은하들로, 원호 모양으로 휘어져 보이는 이유는 중력렌즈 효과 때문이다. SMACS 0723 은하단 관측 자료 공개 직후 미국, 유럽, 이스라엘 등 세계 여러 연구팀이 이 자료를 앞다퉈 분석해 적색이동 10 이상의 은하 후보 수십 개를 찾아냈다. CEERS, GLASS-JWST(우주 ...
▲암흑물질과 가스를 함께 품었던 거대한 두 은하단이 충돌하며 총알 은하단을 만들었다. 파란색은 중력 렌즈로 파악한 암흑물질의 분포를, 자주색은 X선으로 관측한 가스물질의 분포를 보여준다. 몇 년 전 어느 학회에 갔을 때의 일이다. 한 천문학자의 발표가 시작됐다. 그의 발표 슬라이드 첫 페 ...
“태양 폭발을 두 눈으로 마주하세요!”핍은 호객꾼의 외침이 쓸데없다고 생각했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42-31 소행성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 발디딜 틈도 없었다. 우주복 겉에 두른 레이스 장식들이 밀려온 태양풍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티켓값만 해도 아파트 ...
5150광년은 빛의 속도로 이동했을 때 5150년이 걸리는 거리다. 에필로그 “어린 왕자님, 중력렌즈 때문에 저 별이 실제 위치와 다르게 보인다는 점 아셨죠? 저 별을 따라 운전하면 안 돼요.”어린 왕자가 고개를 끄덕이며 미소를 지었어요.“감사합니다. 탐정님 덕분에 잘못된 길로 빠지지 않게 ...
지난해 지구를 떠난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이 시운전에 들어갔다. 과학자들은 이후에도 루브아(LUVOIR), 로만(ROMAN) 등 최첨단 우주망원경 등을 제작해 우주의 신비를 풀어낼 계획이다. 한편 물처럼 흐르는 물질로 우주에서 초대형 렌즈를 만들겠다는 연구도 진행 중이다. 바로 유체망원경 실험(FLUTE)이 ...
공간 분해능과 적외선 측정 능력이 우수하다”며 “그간 보지 못했던 영역들을 탐색해 중력렌즈 현상 등 암흑물질의 흔적을 찾을 것”이라고 했다. 니렌버그 교수 외에도 매튜 워커 미국 카네기멜론대 물리학과 교수의 ‘왜소은하 인근 광쌍성: 아은하 단위의 암흑물질 증거 탐사’ 프로그램 또한 ...
밀도가 높은 영역에서 형성된 뒤 현재까지 남아 있는 블랙홀”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중력렌즈 효과가 일어난 곳을 살펴보거나, 감마선 폭발 등을 이용해 관측하는 방식이 제시되고 있다”고 했다. 갑자기 입자에서 태양보다 수백 배 이상 무거운 천체로 규모가 훌쩍 뛰었다. 개복치, 정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