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TECH 수학·물리 동아리 마르쿠스의 권찬우 회원은 중학생 때부터 수학경시대회와 영재학교 입시를 준비하며 조합론에 관심이 많아졌대요. 당시 단골로 출제된 조합론 개념이 ‘카탈란 수’라 그 성질을 알아보는 퀴즈 문제를 냈다고 합니다. 퀴즈를 풀며 조합론의 매력에 빠져보세요!
현장의 생생함을 전달하기 위해 핀란드로 직접 날아갔거든요. 이날 대수기하학과 조합론에 다리를 놓은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뿐 아니라 통계물리학의 난제를 해결한 위고 뒤미닐-코팽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 및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교수, 수의 비밀을 파헤친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
1년 전인 2022년 6월 2일 는 국제수학연맹으로부터 허준이 미국 프린스턴대학교 교수의 필즈상 수상 소식을 미리 전해 듣고 6월 15일에 화상으로 수상 기념 인터뷰를 진행했는데요. 1년 만인 6월 5일 필즈상 수상 이후 1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는지 엿보기 위해 미국 프린스턴에 있는 허준이 ...
허 교수가 집 다음으로 가장 오래 머무는 공간인 연구실은 생각보다 단출했어요. 당장이라도 짐을 싸서 떠날 수 있을 정도로 딱 필요한 물건만 둔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몇 없는 물건 중에서도 연구에 주로 쓰는 것은 깔끔한 필체로 정돈된 공책과 15년 전부터 쭉 쓰고 있는 샤프 펜슬, 15분짜리 모래 ...
허 교수는 연구하러 학교 도서관 외에도 프린스턴 공공 도서관에 종종 간대요. 연구실에서 걸어가면 15분 정도 걸리는데, 그 중에서도 어린이 도서 코너가 있는 3층을 즐겨 찾지요. 그는 “성인 도서 코너는 다들 너무 조용해서 부담스럽다”며, “반면 어린이 도서 코너는 비교적 시끌시끌해서 동료 ...
출판 예정이라고 이야기했던 연구가 올해 ‘미국수학회보’에 실렸어요. 1980년대 제기된 조합론의 추측인 ‘브리로스키의 추측’과 ‘로슨-콜번의 추측’을 대수기하학의 방법으로 해결한 거예요. 변함없이 수학 연구에 몰두하는 허 교수의 목표는 무엇일까요? “목표는 없어요. 목표가 ...
플러스의 GPT-4를 이용해 고등학생도 풀 수 있을 만한 ‘조합론’ 문제를 풀어봤습니다. 조합론은 경우의 수를 탐구하는 분야예요. 과연 챗GPT는 수학자가 낸 문제의 답을 맞혔을까요? 김재훈 교수 방 안에 7명의 사람이 모여있습니다. 이 사람 중 일부가 서로를 안았습니다. 모든 사람이 포옹을 4번씩 ...
문제도 2018년에 해결했습니다. 이외에도 ‘다우링-윌슨 추측’, ‘오쿤코프 추측’ 등의 조합론 문제를 풀어냈지요. 허 교수는 기자 회견을 통해 “한국에서 따뜻하고 만족스러운 유년 시절을 보냈다”며 “청소년기에 한국에서 한 반에 40~50명과 함께 생활하며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이 지금의 나를 ...
로날드 리드가 낸 문제지요. 허 교수는 이 문제를 ‘대수기하학’이라는 수학 분야와 ‘조합론’이라는 분야를 합쳐서 풀어냈어요. 대수기하학은 원이나 타원 같은 여러 도형의 성질을 계산식으로 알아내는두 가지 다른 수학 분야를 합쳐서 문제를 푸는 방법을 발전시켰다는 점이 허 교수가 ...
여러 개를 던지고 받으며 균형을 잡는 저글링을 잘 할 수 있어요. 경우의 수를 연구하는 조합론 수학자가 관심 있게 연구한 내용이거든요. 최근 저글링 관련 연구는 저글링을 잘하는 것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1980년대 나온 논문은 직접적인 도움이 돼요. 설명하기 쉽게 곡예사가 불을 붙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