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우주군을 창설하겠다고 발표하면서, 우주군이 이슈로 떠올랐다. 일반적으로 우주군은 ‘지상에서 100km 고도 이상인 우주 공간을 활용한 각종 군사 활동을 통해 작전을 수행할 수 있는 군’을 뜻한다. 엄밀히 말하면 최초의 우주 작전은 1991년 걸프전에서 이뤄졌 ...
미국의 우주군 창설 계획은 최근 급부상한 중국과 러시아의 우주요격기술 (위성, 탄도미사일 등)이 자국에 커다란 위협이 될 수 있다는 우려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그만큼 우주 장악력이 국방 경쟁에서 중요하다는 얘기다. 우주전(戰)에 대비하려면 우주무기체계의 인프라를 구축해야 한다. 지 ...
이번에 지진을 실제로 느껴 보고 많이 놀랐어. 예상을 못하고 있다가 갑자기 땅이 흔들리니까 몸이 그대로 얼어붙는 것 같았지. 지진이 오는 걸 미리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지진, 미리 알 수 있을까?지진이 오기 전에 경보 알림을 받으면 적절한 곳으로 대피할 시간이 생기기 때문에 피해를 줄 ...
GPS 시스템에 바리온 알고리즘을 적용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며 “미래의 쓰나미 조기경보시스템에 중요한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사이언티픽 리포트’ 4월 21일자에 발표됐다. doi:10.1038/srep4660 ...
꽃가루와 곰팡이 포자 등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물질이 2000m 고도까지 날아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독일 뮌헨 헬름홀츠연구소와 뮌헨공대, 그리스 테살로니키 아리스토텔레스 의대 공동연구팀은 자동차와 비행기를 이용해 그리스 테살로니키 지역의 해발 0m에서 2000m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공기 ...
※편집자주 허재원의 영장류이야기는 이번 화를 마지막으로 연재를 종료합니다. 그 동안 사랑해주신 독자 여러분, 고맙습니다.지난 열한 차례의 연재를 통해 다양한 영장류가 각자 종 특유의 가족 체계와 사회 구조를 갖고 있다는 것을 살펴봤다. 마지막 화에서 소개할 영장류의 사회 시스템은 그 ...
지난달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 전시회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 2017’의 주제는 연결성이었다. 자동차와 드론, 가전을 사용자와 더욱 긴밀하게 연결시켜주는 인공지능(AI)과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이 대단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다. 하지만 단언컨대 ‘이것’이 없이는 인공지능도 사물인터 ...
분화 시점을 예측하는 데 얼마나 중요한지 보여주는 단적인 사례였다. 중국은 ‘화산조기경보시스템’과 같은 화산 감시 시스템을 2020년까지 구축할 것을 목표로 지금도 백두산에서 일어나는 각종 현상을 꾸준히 관찰하고 있다.윤 교수는 우리나라도 국가 차원의 화산 분화 예측 및 재해 대응 ...
이번 지진은 1978년 우리나라가 지진 관측을 시작한 이후 규모가 가장 컸다. 그전까지 가장 큰 지진이었던 1980년 평안북도 의주 지진(규모 5.3)보다도 13배 정도 강력했다. 규모는 지진으로 발생한 에너지의 양을 정의하는 단위로, 숫자가 1이 커질 때마다 에너지는 32배로 강해진다(로그 스케일).규모 5. ...
장마철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산사태의 90%가 집중되는 시기다. 5년 전 18명의 사망자를 낸 서울 우면산 산사태(사진)와 13명의 사망자를 낸 춘천 마적산 산사태도 기록적인 폭우가 쏟아진 7월에 일어났다. 사전 예측을 생각하지 않을 수 없지만, 자연재해 예측은 변수가 너무 많아 성공 사례가 거의 없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