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줄거리중앙 광장에 도착한 선은 공립 도서관이 열기를 기다리며 홀로그램 분수를 바라보다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난다. 피부 곳곳에 흰 무늬가 있는 이 학생은 알고보니 기계도가 75%인 사이보그로, 학생들 사이에 동경의 대상인 ‘미아’였다. 선은 미아와 첫 만남에서 깊은 대화를 주고 받는 ...
희토류(稀土類, rare earth elements)1787년 스웨덴의 육군 장교였던 칼 악셀 아레니우스는 한 마을의 채석장에서 검정색 광석을 발견했습니다. 아레니우스는 광석의 정체를 밝혀내기 위해 여러 과학자에게 광석을 보여줬어요. 2년 뒤 핀란드의 광물학자 요한 가돌린은 광석으로부터 새로운 산화물을 분리 ...
“저기 아기 오리들 좀 봐! 너무 귀엽다!”탐정 사무소에서 집으로 돌아가던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강가에서 헤엄치는 새끼 오리들을 발견하고 손을 흔들었어요. 오리들도 밝게 웃으며 함께 인사했죠. 그때 어딘가에서 울음소리가 들렸습니다.“흑흑”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미운 오리가 미 ...
최근 3D 프린터 기술이 발달하면서, 인공심장이나 전자시계, 자동차 부품까지 3D 프린터로 만들었다는 신기한 뉴스를 종종 접해요. 오늘 섭섭박사님은 이러한 3D 프린터를 단순하게 펜의 형태로 만든 ‘3D 펜’으로 나만의 작품을 만들어 볼 거예요. 3D 펜의 전원을 켜고, 재료가 될 필라멘트를 넣으면 ...
2023년 6월 15일 피부과학 분야 국제학술지인 ‘익스페리멘털 더머탈러지’ 표지엔 알록달록 지점토를 겹겹이 쌓은 듯한 이미지가 실렸다. 이미지의 정체는 털의 외부 덮개인 ‘큐티클’. 실제 촬영한 큐티클 이미지에 디자인 툴로 한 층씩 색을 입힌 것이었다. 그것이 과연 어떤 부위의 큐티클인지 ...
‘위이잉~’ 흡혈 곤충의 공격은 시간과 장소에 예외를 두지 않는다. 먼 동쪽 바다에 우뚝 서있는 섬, 독도에서 무려 70년 동안 경비대원들을 괴롭혀온 존재를 보면 말이다. 그동안 ‘깔따구’로 알려져 있던 이 흡혈 곤충이 실은 신종 독도점등에모기(Culicoides dokdoensis)라는 사실이 최근 밝혀졌다. 그 ...
생물은 포식자로부터 갖가지 방식으로 몸을 보호한다. 아주 빠르게 달아나거나, 산호초에 몸을 숨기는 식이다. 일부는 카멜레온, 문어처럼 몸 색깔을 주변과 똑같게 만드는 ‘위장술’을 택했다. 대서양 열대 바다에 사는 놀래깃과 물고기인 호그피쉬(Lachnolaimus maximus)도 위장술을 택한 생물 중 하나 ...
세포 노화(senescence)는 나이가 듦에 따라 증가하는 스트레스와 손상에 대한 세포들의 반응입니다. 노화된 세포들은 성장을 억제하고 노화와 관련한 여러 인자를 발현하게 됩니다. 이런 변화는 주변 세포에 영향을 미쳐 노화를 지속적으로 진행시키고, 질병과 같은 형태로 발전합니다. 이와 같은 노화 ...
동화나라 마을에도 따뜻한 봄이 찾아왔어요. 꿀록 탐정은 개코 조수와 함께 운동하러 공원에 나왔지요. 공원 한쪽에 마련된 축구장을 지나는데, 땀을 흘리며 축구 연습을 하는 여자축구팀이 보였어요. 그런데 그들 중에서 반창고와 붕대를 팔다리에 덕지덕지 붙인 사람이 꿀록 탐정을 보더니 손을 ...
지문은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와 코알라 등 일부 동물만 갖고 있습니다. 지문의 역할에 대해 그간 마찰력을 조절하거나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요. 지문은 과연 왜 있는 걸까요? 손끝의 배수로가 되어주는 지문' 2021년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건식 교수팀은 지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