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지 않는 초콜릿을 만들 때 쓰인 글리세린, 우리가 바르는 로션에도 들어 있다고? 활용 만점인 글리세린, 과학마녀 일리가 자세히 알아 봤어! 글리세린 (glycerin) 글리세린은 알코올의 한 종류로 색도, 냄새도 없는 액체입니다. 글리세롤이라고도 하지요. 글리세린은 꿀처럼 점성이 매우 강하고, ...
‘지구온난화’ ‘에너지 위기’라는 말이 나온 게 어제오늘 일은 아니다. 십 수년 전에도 교실에서, 다양한 매체에서 다가올 미래의 문제로 심각하게 다뤘다. 하지만 행동은 없었다. 결국 미래의 문제는 지금의 청소년들에게 현실이 됐다. 오늘날 기후변화와 에너지 위기를 피부로 느끼고 있을 청 ...
여행 필수 아이템이 된 디지털 미디어 가을은 여행하기 좋은 계절이에요. 혹시 여러분도 아름다운 가을 경치를 만끽할 멋진 여행을 계획하고 있나요? 그런데 여행을 가기 전에 어떤 준비를 하나요? 여행지를 정하고 난 뒤, 여행을 마음껏 즐기기 위해 요즘은 스마트폰 같은 디지털 미디어 기기가 ...
153cm인 기자의 키를 훌쩍 넘는 벽이 바다를 가로막고 있었다.낑낑대며 올라간 벽 너머엔 ‘물에 잠긴 도시’가 있었다.동아사이언스의 뉴미디어 채널 ‘씨즈’의 두 과학기자가 지금 이 시각에도 조금씩 침수되고 있는 도시 두 곳을 다녀왔다. 물에 잠긴 이유는 서로 달랐지만, 두 도시의 삶은 비 ...
‘와, 크다.’ 8월 8일 찾아간 수도권 미래폐자원거점수거센터(이하 수거센터)의 첫 인상은 배터리들이 모여 사는 거대한 아파트 같았습니다. 사람 키만한 배터리 998개가 하나씩 들어갈 수 있는 보관셀이 위아래, 양옆으로 쭉 펼쳐져 있었습니다. 수거센터에서 만난 김형준 한국환경공단 수도권서 ...
끼잉, 하는 소리에 번쩍 눈을 떴다. 깜빡 낮잠에라도 빠졌던 걸까?소파에서 몸을 일으키고는 옆에 놓인 생수병을 들어 물을 마셨다. 덕구가 발치에 깔린 러그에서 기지개를 켜고 있었다. 덕구는 나의 반려견이다. 어미개와 함께 보호소에 버려졌던 녀석을 데려온 게 벌써 십 년 전이니, 우리는 함께 ...
9월 개막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 종목이 됐다. 채택된 종목은 도타 2, 리그오브레전드(LoL), 몽삼국 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스트리트 파이터 5, 펜타스톰, 피파 온라인 4 등 7개 종목이다. 한국은 이중 4개에 출전한다. E스포츠계에 큰 바람이 예고된 상황에 자타공인 ‘게 ...
Q. 일본이 제시한 데이터를 믿을 수 있을까 편집부도 취재를 하며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과학적 검증을 하기 위해선 전제 조건과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전제와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면, 그걸 바탕으로 한 과학적 검증도 무의미해집니다. 과학자들이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 ...
일본은 오염수를 정화, 희석해 방류하겠다고 약속했다. 그 처리 과정을 살펴보면 먼저 쿠리온과 사리라는 장치로 방사성 핵종인 스트론튬(Sr)과 세슘(Cs)을 제거한다. 그 다음 알프스(ALPS〕다핵종제거설비)를 이용해 방사성 핵종 62종을 추가로 거른다. 걸러 낸 오염수는 방사성 핵종의 농도를 측정 ...
오염수 정화가 제대로 잘 이뤄졌는지는 알프스를 거쳐 나온 처리수 시료를 채취해 확인하면 알 수 있다. 도쿄전력은 처리수 저장탱크에서 채취한 시료에서 방사성 핵종 10종의 농도를 조사해 3월 31일 발표했다. 결과는 이상무였다. 그로부터 2달 뒤에는 한국, 미국, 프랑스, 스위스 4개국이 일본에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