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소변은 대부분 노란색이야. 그런데 지금까지 왜 노란색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 드디어 그 이유가 125년 만에 밝혀졌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가 취재해 왔어! 소변을 노랗게 만든 주인공, 너 맞아?맞아! 난 우로빌린이라는 색소야. 노란색을 띠지. 내가 얼마나 소변 속에 많이 있느냐에 따라 ...
생물정보학 연구그룹장은 보도자료를 통해 “(빌리루빈 환원) 효소를 찾은 덕에, 이제 장내미생물이 체내 빌리루빈 수치와 고빌리루빈혈증 등 질환과 어떤 연관관계를 갖는지 더 자세히 연구할 수 있게 됐다”고 했다 ...
홍콩 중문대학교에는 미생물 혁신센터가 있습니다. 우리 몸속의 다양한 미생물을 연구하는 곳이지요. 미생물 혁신센터장인 프랜시스 첸 교수는 센터를 이렇게 소개했어요. “여러분의 똥만 채취하면 우리는 여러분의 모든 것을 알 수 있어요.” 마이크로바이옴은 생물의 몸속에 사는 각종 미 ...
요즘 들어 부쩍 혼자인 시간이 늘어나 외로울 때가 많아. 그런데 알고 보니 몸속에 미생물들이 바글바글 함께 살고 있다고? 마이크로바이옴은 세균, 곰팡이, 바이러스 등 생물의 몸속에 사는 모든 미생물의 집합체입니다. 사람의 몸속에도 30조 마리 이상의 미생물이 살고 있다고 알려졌지요. ...
몸에 악성 종양이 생기면 이를 제거하기 위한 외과 수술을 받는다. 큰 수술일수록 절개해야 하는 부분은 넓어진다. 그만큼 수술 이후 회복하기까지 시간도 오래 걸린다. 그래서 의학계는 절개 부위를 최소화해 건강한 조직을 최대한 건드리지 않는 ‘최소침습수술’을 지향한다. 몸속에서 의료용 ...
북풍과 태양이 푸푸의 옷을 벗기는 대결을 하고 있어! 그런데 강한 자외선 때문인가, 태양이 밀리고 있지 뭐야? 자외선에 대해 알아봐야겠어! 지구의 모든 생명체는 태양으로부터 전해지는 빛과 열 에너지에 의지해 살고 있어요. 태양 빛에는 가시광선, 적외선, 자외선 등 여러 파장의 빛이 섞여 ...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머물며 임무를 수행하는 우주비행사들은 중력을 받지 못해 신체의 변화를 겪어요. 뼈의 칼슘이 줄어들고, 근육량이 감소하죠.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우주비행사들이 겪는 건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2014년부터 관련 실험을 해 왔어요. 2017년, NASA는 쥐 20마리를 ...
인지하게 만들어서 면역 반응으로 암을 치료하는 약물인 면역관문억제제의 항암 효과가 장내미생물 구성에 따라 바뀐다는 연구 결과도 나왔습니다. 장내미생물과 면역관문억제제를 혼합해 투여하는 것이 흑색종의 크기를 유의미하게 축소했음을 증명한 논문이 ‘사이언스’에 실렸습니다. doi: 10.1 ...
똥은 더럽다고만 생각했는데 똥도 회춘의 열매래. 똥이 어떻게 우리를 어리게 만들어 주는 거지? 똥에 사는 미생물이 그 비밀이라는데... 똥에 사는 세균, 회춘을 돕는다! 지난해 12월 26일 연세대학교 시스템생물학과 김지현 교수팀은 똥에 사는 세균으로 쥐를 회춘시켰다고 발표했어요. 기존 연 ...
어떤 대변은 물 위에 뜨고, 또 어떤 대변은 아래로 가라앉기도 한다. 이는 장내 미생물마다 생성하는 가스양이 다르기 때문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미국 미네소타주 소재 종합병원인 메이요클리닉 연구팀은 쥐 실험을 통해 장내 미생물이 대변의 부력을 결정한다는 것을 입증해 11월 18일 발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