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학년 어느 날 불쑥 내민 자작시들을 받아 들고 예상치 못한 성인식을 맞는 양놀라기도 하고 당황스럽기도 했던 기억이 있다.‘아, 이 아이는 더 이상 우리 보호물이 아니구나. 이제 우리는 친구가 되는 거네.’수업 시간에 딴생각, 딴짓했을 것이 분명했지만 그걸로 나무랄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 ...
마인크래프트에 어과동 400호 기념 마을이 만들어졌어요! 처음 제가 만들 때만 해도 거대한 환영 인사말과 축하 케이크, 플레이어들을 안내하는 NPC만 있었는데, 연 지 하루 만에 수많은 창작물로 채워져 깜짝 놀랐습니다. 그럼 어과동 마을 제작기를 공개합니다! 어과동 마을, 어떻게 탄생했나? ...
우선, 우린 생태계에서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어. 식물의 수정을 도와주고 있거든. 우리가 없으면 식물은 자손을 만들어낼 수 없지! 꽃가루는 암술과 수술의 큐피트!동물에 비교하자면 우리 ‘꽃가루’는 ‘정자’와 같아. 식물의 수술에서 만들어지는 생식 세포거든. 동물에서 엄마의 난자 ...
안녕하세요. 디사이언스입니다.여러분은 목욕을 좋아하나요? 따뜻한 물에 몸을 담그고 목욕을 하면, 몸이 개운해지고 깨끗해지는 것은 물론이고 잠도 솔솔 숙면을 할 수 있어요. 그런데 목욕을 건강하고 깨끗하게 하는 방법도 알고 있나요? 잘못된 목욕은 피부를 상하게 할 수 있어요. 오늘은 기사 ...
어과동 친구들! 반가워~! 내가 누구냐고? 나는 청결을 사랑하는 뽀득뽀득 ‘목욕의 신’이라네~! 이제 곧 설날이잖아~. 설날 아침에는 몸과 마음을 깨끗하게 하기 위해 목욕을 해. 그래서 이 목욕의 신이 어과동 친구들에게 목욕에 숨은 비밀 다섯 가지를 알려 주기 위해 왔다는 사실~! 엥? 다들 왜 ...
빨강 노랑 알록달록한 단풍이 눈을 즐겁게 해준 10월이 끝나고 11월이 되면 나무는 어느새 벌거숭이가 돼 있다. 잎이 무성해 대낮에도 어두컴컴했던 산길은 환해졌지만 앙상한 가지만 남은 나무를 바라보는 마음은 오히려 스산하다. 왜 나무는 기껏 아름답게 채색한 잎을 떨어뜨리고 줄기가 바람과 ...
A‘피아노이드’팀을 결성해 지난해 대학가요제 본선에 진출한 서일환(03학번) 씨는 달콤한 기억이란 뜻의 ‘Un Dolce Record’ ‘꺼져’란 곡 외에도 많은 노래를 지었다.B 뮤즈에서 보컬을 맡고 있는 김유린(07학번) 씨는 “직접 작곡한 곡을 무대에서 부를 때만큼 짜릿한 경험이 없다”고 말했다.C 김 ...
편집자 주 과학동아 독자들에게 열정과 패기가 넘치는 대학 동아리 얘기를 소개하고 싶으면 cyrix99@donga.com으로 e메일을 보내면 된다. 큰그림 보러가기 A 헥 휘발유 경희 13호와 14호는 4L의 휘발유로 50km를 달릴 수 있다. B 경희 13호 지난해 만든 경희13호는 ‘산전수전’ 다 겪은 카스의 보물이다. C 스 ...
그의 질주는 계속된다_뜨거운 햇볕이 모든 것을 녹여버릴듯 이글대는 7월의 오후. “안전운전하십시오”라는 GPS 음성이 흘러나오기 무섭게 운동장을 박차고 달리는 자동차 한 대가 있다. 레이서는 바로 KAIST 산업디자인학과 3학년 조대용(21) 씨. 그에겐 KAIST도, 세계도 127만km2다. 대한민국 이공계의 ...
올라타더니 다짜고짜 시 한수를 읊는다. ‘갯벌이 바닷물을 그리며’ 라는 제목의 자작시를 낭송한 익산YMCA의 유희영 사무총장이다. 12시간 25분이란 조석주기로 밀물에서 물이 빠져나간 뒤 다음 밀물이 될 때까지 걸리는 시간이다. 갯벌 사랑에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다는 유 총장은 아직까지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