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머노이드 로봇이나 4족보행 로봇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인간을 돕는 로봇은 다리가 달린 로봇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세 로봇들의 다채로운 형태를 영상과 함께 살펴보자. 테트라플렉스 ⎪ 소프트 로봇으로 요리조리 물건 집는다 딱딱한 로봇만 로봇이라 생각하면 금물. 소프트 로봇은 고분자물 ...
생성 인공지능(AI)이 인간 대신 보고서를 작성하는 세상이 도래했다. 심지어 인간보다 더 잘해내기까지 한다. 인간보다 똑똑한 AI 탄생의 주역은 ‘대규모 언어모델(LLM)’이다. 대규모 언어모델은 로봇공학 분야에도 변곡점이 될 수 있을까. 똑똑한 뇌에 걸맞는 기계 몸이 탄생할지 알아보자. ‘AI 로 ...
“우리가 과연, 일론 머스크보다 흥미로운 인물을 상상할 수 있을까요?” 지난 연말, 오랜만에 만난 Y 선배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새해를 앞두고 내년에 하고 싶은 일, 앞으로 하고 싶은 일을 편하게 얘기하는 자리였습니다. 언젠가는 그동안 취재했던 내용을 가지고 긴 호흡의 논픽션을 쓰고 싶다 ...
오래 기다렸다. 2000년, 세계 최초의 2족보행 휴머노이드(인간형) 로봇 ‘아시모’가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한 뒤로 24년이 흘렀다. 그 사이 휴머노이드 로봇 상용화는 오래된 미래로만 여겨졌다. 이 경향이 최근 1~2년 새 뒤바뀌었다. 미국, 중국, 유럽 등지에서 아시모보다 더 ‘사람다운’ 휴머노이드 ...
지난 줄거리지하 도시정부인 메디움 시티의 모든 공적 업무는 AI 시스템 ‘우나’가 담당한다. ‘선’은 이곳 지하 도시의 유일한 구태인(비사이보그인)이다. 최대 명절인 ‘조우의 날’, 선은 공립 도서관이 있는 중앙 광장에 가기 위해 1인용 캡슐 열차에 탄다. “선, 이제 곧 메디움 시티 중앙 ...
길을 걷다가 로봇과 마주치면 어떤 기분일까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2023년 11월 17일 시행되면서 한국에서도 ‘실외 이동로봇’을 활용해 물건을 배달하고 거리를 순찰하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자율주행 로봇에는 ‘보행자’ 지위가 부여돼요. 로봇과 나란히 신호 ...
2023년 9월, KAIST가 의사과학자 양성을 위해 과학기술 의학전문대학원을 설립하겠다는 보도자료를 발표했다. 정부가 의과대학 정원을 확대할 의지를 보이자 곧바로 움직인 것이다. 수년 전부터 연구중심의대 설립을 주장하던 POSTECH도 의과학 전공 과정을 신설하며 팔을 걷어붙였다. 과학기술 특성화 ...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가 어마어마한 신상이 들어왔다는 소식을 듣고, 바다 왕국 로봇 마녀의 상점을 방문했어요. 인어공주도 다급하게 상점으로 들어왔지요. 로봇 마녀의 상점에 어떤 물품이 들어왔길래, 꿀록 탐정과 인어공주가 한달음에 달려온 걸까요?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 인어공주가 ...
우주 쓰레기 문제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옛 소련이 최초의 인공위성인 스푸트니크 1호를 쏘아 올린 1957년부터 지구 궤도를 도는 위성이 1만 1330개에 달하는 2023년까지, 우주 쓰레기에 대한 우려는 꾸준히 있었다. 중요한 건 해결책이다. 우주 쓰레기를 가급적 만들지 않고, 만들어진 쓰레기는 지 ...
4개의 다리와 1개의 팔을 가진 로봇이 무거운 식기세척기의 문을 연다. 로봇은 우선 식기세척기 손잡이를 쥐고 잡아끌어 문을 조금 연다. 그 다음 식기세척기 문 안으로 팔을 집어넣어 팔꿈치로 문을 마저 민다. 복잡한 동작을 가르치지 않았는데 스스로 판단하고 또 이어서 한다. 8월 16일 스위스 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