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사진이 실제 사람이고, 어떤 사진이 인공지능(AI)이 만든 사람일까요? 아래 6개 얼굴 중 진짜 사람의 얼굴은 몇 번인지 골라 보세요. 진짜 얼굴과 가짜 얼굴, 구분할 수 있을까? 딥페이크는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진짜 같은 가짜 콘텐츠를 만드는 기술이에요. 세상에 없던 얼굴을 만들어 낼 ...
BCI 기술의 네 가지 전망 지금까지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劁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발전 과정을 바탕으로 미래의 BC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네 가지 정도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첫째, 미래의 BCI는 운동과 감각 기능에서 기억이나 언어 등 인간의 고인지 기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4족보행 로봇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인간을 돕는 로봇은 다리가 달린 로봇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세 로봇들의 다채로운 형태를 영상과 함께 살펴보자. 테트라플렉스 ⎪ 소프트 로봇으로 요리조리 물건 집는다 딱딱한 로봇만 로봇이라 생각하면 금물. 소프트 로봇은 고분자물 ...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길을 걷다가 로봇과 마주치면 어떤 기분일까요. 지능형로봇법 개정안이 2023년 11월 17일 시행되면서 한국에서도 ‘실외 이동로봇’을 활용해 물건을 배달하고 거리를 순찰하는 일이 가능해졌습니다. 이제 운행안전인증을 받은 자율주행 로봇에는 ‘보행자’ 지위가 부여돼요. 로봇과 나란히 신호 ...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의과대학 에드워드 장 교수팀은 중증 마비 환자의 뇌파를 인공지능(AI)으로 해독하고, 환자 대신 아바타나 음성, 글자로 정확하게 표현할 수 있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 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연구팀은 18년 전부터 뇌 질환으로 말을 못하게 된 47세 여성 앤 ...
“이건 벽 속에 있는 또 다른 벽돌일 뿐이야(All in all, it’s just another brick in the wall)” ♩♫♪♬ 멀리서 희미한 음악 소리가 들린다. 콘서트홀 밖에서 듣는 합창단 노래같기도 하고, 잠들기 전 눈을 감았을 때 옆집에서 나지막히 들리는 소리 같기도 하고. 완전히 틀린 비유는 아닐지도 모른다. 콘서 ...
언제부터 우리가 스크롤을 ‘내려’ 다음 정보를 보는 동물이었던가. 50년 전만 해도 우리는 종이를 넘겨 다음 정보를 읽었다. 그보다 5만 년 전에는 돌이나 나뭇잎 따위를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가며 정보를 얻었다. 그게 당연했다. 2023년 인류는 다시 들추고, 끌어당기고, 만져서 정보를 얻는 ...
그 노트북을 발견했을 때, 나는 최후의 준비로 물건을 정리하는 중이었다. ‘드림서비스’가 2주 뒤에 예약되어 있었다. 지난 한 달간 바빴다. 변호사를 만나 계약서를 쓰고 전문의와 상담을 했다. 오늘 아침엔 가구를 정리하기 위해 업체를 불렀다. 세탁기, 스타일러와 그 밖의 가전들이 해체되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