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형의 형태와 크기, 상대적 위치 등을 연구하는 기하학. 수와 수의 연산 등 수학적 구조의 성질을 연구하는 대수학. 두 학문은 서로 매우 다른 것 같지만, 도형과 식을 긴밀하게 연결해주는 밀접한 관계다. 그래서 인문학자와 수학자가 함께 대수학과 기하학 사이의 관계를 탐구해보려고 한다. ...
혹시 나를 알아볼 수 있겠어? 그래 나야 나! 에드바르 뭉크의 작품 ‘절규’ 속에서 절규하던 사람! 알던 것과는 모습이 좀 다르지? 글쎄 자고 일어났더니 얼굴이 종이로 접은 해골로 바뀌었어. 마법에 걸린 이 모습에서 벗어나려면 종이접기로 수학동아 캐릭터 ‘에프매스’를 만들어야 한대. ...
종이접기가 이렇게 기하학과 밀접한지 몰랐어! 그렇다면 종이접기로 수학 문제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컴퍼스와 눈금 없는 자만을 이용해 도형을 그리는 ‘유클리드 작도법’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세 가지 있었습니다. 일명 ‘3대 작도 불능 문제’라고 하는데요, 종이접기 ...
2019년 5월 2일은 레오나르도 다빈치가 세상을 떠난 지 50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다빈치 하면 모나리자 그림을 그린 화가, 비행기를 설계한 발명가…. 등이 떠오르죠?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탓에 많이 알려지지 않은 모습이 하나 더 있습니다. 바로 수학자 다빈치입니다. 그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며 ...
“커다란 재앙으로 지구 생명체 대부분이 사라지는 상황에 문명을 재건하기 위해 딱 한 문장을 남긴다면 ‘이 세상은 원자로 이뤄져 있다’라는 말을 골라야 한다.” 노벨상을 받은 미국 물리학자 리처드 파인만이 남긴 말이다. 이제 인류는 모든 분야에 걸쳐 같은 질문을 던져야 한다. 운석충돌 ...
“제가 위상수학자라면 코끼리를 갓 태어난 아기 코끼리로 바꿔서 냉장고에 넣을래요. 위상공간에서는 크기에 상관없이 물체에 뚫려 있는 구멍의 개수만 같으면 같은 물체로 보니까 어른 코끼리나 아기 코끼리랑 똑같겠지요."단의 대답에 벽에 있던 코끼리가 움직이기 시작했고 곧 아기 코끼리로 ...
이슬람 하면 어떤 게 떠오르나요? 중동 국가? 차도르를 쓴 여인? 혹은 무장 세력까지? 이슬람이라고 하면 멀게만 느껴지는 친구들 많을 거예요. 그런데 이슬람의 기하학 패턴에서 수학의 아름다움을 찾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아나요? 게다가 중동 국가까지 가지 않더라도 우리나라에서 그리 멀리 떨 ...
500년 전 유럽에서는 화가이면서 동시에 수학자, 과학자였던 레오나르도 다 빈치 같은 융합형 인재들이 새로운 지식과 예술 작품을 만들어냈다. 그런데 21세기인 오늘날에도 수학과 다른 학문의 경계를 허물고 새로운 지식을 창조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매년 전세계에서 모여 ‘브릿지 학회’ ...
염라! 이제 천상의 왕을 뽑아야 할 때가 됐어. 그런데 왕은 뭐니뭐니 해도 얼굴이지? 일단 잘생기면 호감이 가잖아. 나처럼.그게 말이나 돼? 결코 내가 외모에 자신이 없어서 하는 말이 아냐. 자고로 왕이란 똑똑해야지. 특히 수학을 잘해야 한다고! 나처럼.왕이면 정치지, 어떻게 수학이야? 염라, 요 ...
지난 6월 ‘기하학 만렙’이라는 제목의 사진 여러 장이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었다. 공개된 사진에는 연필 수십 자루가 쌓여 구조를 이루고 있었는데, 접착제나 어떤 장치를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다는 점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놀라운 곡예사’라는 작품도 같은 모양 60개로 정12면체를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