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는 이제 과학적 논쟁을 넘어 일상으로 다가왔다. 지난해 7월 환경부와 기상청이 공동으로 발간한 ‘한국 기후변화 평가보고서 2020’에 따르면 전 지구 평균 지표온도는 1880년부터 2012년까지 0.85℃ 상승했다. 한국은 1912년부터 2017년까지 약 1.8℃ 상승해 상승폭이 더 컸다. 지난 2018년에는 ...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손 씻기’라는 사실이 잘 알려졌어요. 하지만 유엔총회에서 10월 15일을 ‘세계 손 씻기의 날’로 정하며, 2008년부터 손 씻기의 중요성이 널리 알려졌죠. 지난해 10월, 우리나라 질병관리본부에서도 손 씻기의 중요성을 실험을 통해 보여줬어요. ...
믿을 수 없지만 필자가 국제우주정거장(ISS)에 다녀온 지도 11년이 지났다.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 말이 있는데, 과언이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최근 우주 비행을 했던 우주인들의 경험을 듣다 보면 꽤 많은 부분에서 차이가 느껴진다. 일단 2008년 필자가 ISS에 갔을 당시엔 ‘큐폴라’라는 ...
뼛속까지 스며드는 스산한 바람이 불던 지난해 11월 14일. 예술의 도시로 불리는 프랑스 파리는 온통 주홍빛이었다. 초겨울에 접어들며 강가와 도로를 따라 풍성하게 자랐던 나뭇잎이 떨어지면서 빽빽하게 서있는 회색 건물들이 고스란히 드러났다. 거의 모든 건물 꼭대기에는 주홍색 굴뚝들이 줄 ...
올해 8월의 폭염은 1994년의 기록을 넘어서 역대 최고 폭염으로 기록됐다. 8월 1일 강원도 홍천의 최고 기온은 41도였고, 전국 관측소의 60%가 관측사상 최고 기온을 기록했다. 대한민국과 아프리카를 합친 ‘대프리카’라는 말이 나올 정도였다. 전문가들은 이런 폭염이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전 세계 ...
소련이 첫 인공위성 ‘스푸트니크 1호’를 발사하면서 우주 공간의 무장화가 우려되자 유엔총회 직속 위원회로 ‘우주 공간 평화적 이용 위원회(CUPUOS)’가 설립됐다. CUPUOS는 ‘우주 공간 조약’이라는 국제조약을 결의해 살상무기 배치를 금지하고 평화적 목적으로만 이용하도록 규정했다.미국은 ...
올해 여름은 지구 전체가 펄펄 끓었다. 미국 국립해양대기청(NOAA)은 올해 6월이 1880년 1월 이후 139년 중 다섯 번째로 뜨거운 6월이었다고 분석했다. 7월에도 신기록 경신은 계속됐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사막지역인 데스밸리는 52.7도까지 올라 이 지역 최고기온 기록을 갈아치웠다. 일본 사이타마현 ...
인권은 인류가 지켜야할 가장 소중하고 근본적인 가치이다. 전근대사회가 유지해온 신분과 계급에 의한 차별을 철폐하기 위한 여러 차례의 시민혁명과 제1차 및 제2차 세계대전을 거치며 발생한 무고한 희생을 방지하기 위해 인류는 인권 보호를 위한 부단한 노력을 멈추지 않았다. 인권을 위 ...
매년 10월 초, 전세계의 관심은 스웨덴에 집중돼요. 스웨덴의 화학자 알프레드 노벨의 유언에 따라 만들어진 ‘노벨상’ 발표가 있기 때문이지요. 노벨상은 1901년에 시작된 상으로 해마다 물리학, 화학, 생리·의학, 경제학, 문학, 평화 총 6개 부문에서 인류의 복지에 도움을 준 사람에게 수여된답 ...
가 교과서와도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는 사실, 알고 있나요? 재미있게 읽은 기사와 만화가 어떤 교과단원과 관련돼 있는지 확인해 보세요. 학교 공부가 더욱 재밌어질 거예요! 매년 9월 16일은 ‘세계 오존층 보호의 날’이에요. 많은 사람들에게 오존층 파괴의 심각성을 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