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카(LUCA). 누군가의 이름처럼 들리는 이 단어는 ‘모든 생명의 공통 조상 (Last Universal Common Ancestor)’을 줄인 표현이다. 인간, 초파리, 메타세쿼이아, 아메바 등 모든 생물의 조상을 거슬러 올라가면 나타날 이론적인 최초의 생명이 루카다. 루카는 어떻게 탄생했을까? 과학자들은 생명 현상 중 무엇 ...
10월 4일 노벨위원회는 물질의 새로운 합성법을 밝힌 세 명의 화학자에게 노벨 화학상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배리 샤플리스 미국 스크립스연구소 교수와 모르텐 멜달 덴마크 코펜하겐대 교수, 캐롤린 버토지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가 그 주인공이다.노벨위원회가 밝힌 이들의 수상업적은 ‘클릭화 ...
교수와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가 개발한 ‘비대칭 유기촉매’가 대표적인 사례다. 비대칭 유기촉매는 화학반응에서 만들어지는 두 가지 거울상 이성질체 중 한 가지만을 선택적으로 합성할 수 있는 촉매다. 생성물을 의약품으로 사용하기 전에 정제해야 했던 기존 촉매 반응과 달리 합성한 결과를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으로 사람들은 집에서 업무를 처리하거나 취미 생활을 하며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있다. 늘어나는 실내 생활에 갑갑함이 느껴진다. 실내 미세먼지와 오염물질도 신경 쓰인다. 공기 질을 개선할 방법은 없을까. 상품에 숨은 기술을 살펴보는 ‘상품 ...
더 잘 쓰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21년 노벨상 (11월 15월 자) 18.9% #감각, #기후변화, #유기촉매● 유지민 독자 독특하고 재미있게 이그노벨상 기사를 잘 풀어 써주셔서 좋았습니다!● 이병구 기자 저도 기사를 쓰면서 정말 재밌었어요! 연구자들의 진지하면서도 유쾌한 모습이 인상 깊었어요. ...
고추를 먹으면 왜 매울까요? 지구 온난화가 일어난다는 건 어떻게 알게 된 걸까요? 우리가 먹는 약품은 어떻게 만드는 걸까요? 이 궁금증에 대한 답변이 궁금하다면 올해 노벨상을 ... Part2. [기획] 복잡한 세상! 어떻게 예측하나요?Part3. [기획] 더 빠르게 반응하자! 비대칭 유기촉매! ...
2021년 노벨 화학상은 비대칭 유기촉매를 발견하고 개발한 두 명의 과학자에게 돌아갔어요. 촉매란 무엇일까요? 그것이 우리에게 왜 필요한 걸까요 ... 유기물을 사용해 새로운 촉매를 만들고 ‘유기촉매’라 이름 붙였어요. 이런 특성 덕분에 유기촉매는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하고 있답니다 ...
“유기합성 연구는 아주 작은 로봇을 설계하는 과정과 비슷합니다. 눈에 보이지 않는 무언가를 설계하고 조금씩 바꿔가며 우리가 원하는 기능을 수행하게 만드니까요.”9월 30일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유기합성 및 촉매연구실에서 만난 이성기 DGIST 교수는 자신의 연구를 로봇설계에 비유했다. ...
원인을 밝혀냈다. 화학상은 인류를 질병에서 구원하고 친환경 화학을 실현할 비대칭 유기촉매의 지평을 연 과학자들이, 생리의학상은 촉각의 비밀을 풀어 우리가 세상을 인식하는 방법을 밝힌 과학자들이 수상했다. 올해 노벨상 수상자와 인연이 있는 각 분야 전문가가 수상 업적을 상세히 ...
속 파록세틴, 타미플루의 성분으로 바이러스성 감기 치료에 사용되는 오셀타미비르 등이 유기촉매를 이용해 생산되고 있다.필자는 데이비드 맥밀런 교수가 미국 캘리포니아 공대(Caltech)에 근무하던 2005~2006년 박사후연구원으로 함께 일했던 인연이 있다. 맥밀란 교수가 한국을 자주 방문하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