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으로부터 1년여 전인 2022년 7월 5일의 핀란드 헬싱키 알토대학교는 뜨거웠습니다. 밤에도 해가 지지 않는 북유럽 특유의 백야 현상 때문이 아니라, 4년마다 돌아오는 세계수학자대회의 필즈상 시상식이 열렸기 때문이지요. 노벨상보다 타기 어렵다는 명성과 발표 직전까지 수상자를 철저히 ...
는 2009년 창간 이래로 ‘세계수학자대회(ICM)’에 한 번도 빠지지 않고 현장 취재를 나갔습니다. 2010년 인도, 2014년 우리나라, 2018년 브라질이번엔 북유럽 국가 핀란드였지요. ‘유럽수학회’ 본부가 있는 핀란드는 필즈상 사상 첫 수상자를 배출한 나라로 수학과 인연이 깊은 나라입니 ...
폴리매스 홈페이지에서 직접 문제를 내고 다른 회원들이 문제를 풀면 채점하는 [함께 풀고 싶은 문제]! 알고 보니 2022 필즈상 수상자인 허준이 교수님도 첫째 아들과 함께 함·풀·문과 비슷한 활동을 하고 계셨어요. 아들이 하루에 한 번 수학 문제를 만들어 오면 허 교수님이 문제를 풀고 아들이 채 ...
그래프의 채색 문제를 다루는 허준이 교수님의 연구부터 고차원에서의 공 쌓기 문제를 푼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님의 연구까지! 다음 활동을 통해 2022 필즈상 수상자 네 분의 주요 연구를 살짝 엿보세요! 정육각형 격자 모형 위를 비틀거리며 돌아다니자! 위고 뒤미닐-코팽 교수는 격자 모형에 ...
이번 IMU 시상식엔 수상자 8명 중 4명의 필즈상 수상자와 IMU 아바쿠스상, 릴라바티상 수상자 총 6명의 수학자가 시상식에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가 시상식 전 날 이들을 모두 만나는 행운을 얻었습니다. 밥을 한 끼도 제대로 못 먹었지만, 제대로 신이 났던 시상식 전 날 이야기를 공개합니 ...
위고 뒤미닐-코팽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 및 스위스 제네바대학교 교수는 만 37세의 나이에 발표한 논문만 벌써 50여 개예요. 연구 결과도 항상 놀라워서 4년 전부터 전 세계 많은 수학자가 필즈상을 받을 것으로 점치는 수학자였어요. 그런 그를 IMU의 도움을 받아 6월 28일 이메일로 인터뷰하고, 7월 4 ...
위고 뒤미닐-코팽 교수는 이미 몇 년 전부터 확률론계에서 유명 인사였습니다. 2016년 그는 당시 만 31세의 젊은 나이에 세계 최고의 연구기관 중 하나인 프랑스 고등과학연구소(IHES)에서 최연소로 종신 교수직을 받고, 2018 세계수학자대회(ICM)에서 초청강연을 했습니다. 그런 그가 필즈상을 받는 것이 ...
“수학자에게 ‘처음 보는 증명 방법이다’라는 말을 듣는 건 최고의 칭찬인데, 위고 뒤미닐-코팽 교수는 그런 말을 많이 듣는 수학자입니다.” 강남규 고등과학원 수학부 교수는 뒤미닐-코팽 교수를 ‘확률계의 모차르트’에 비유하며 이같이 말했어요. 그만큼 뛰어난 연구를 많이 했다는 뜻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