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지인 장보고과학기지 준공을 이끌며 연구 영역을 넓히는 데 기여했다. 극지에서 6번의 월동대를 보낸 이 전 소장은 당시를 회상하며 ‘매 순간이 위기’였다고 회상했다. “임무 완수보다도 강조해 당부한 것은 꼭 살아서 돌아오라는 것이었어요. 극지 연구자들은 말 그대로 목숨을 걸고 연구를 ...
동반한 강풍)가 수시로 불어 닥친다고. 지난해 10월 29일, 1년간의 일정으로 남극으로 떠난 월동대원들이 보내온 사진을 보며 잠시라도 무더위를 잊기를.(☞PDF를 통해 화보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볼 수 있습니다!) ※편집자 주. 이번 호에 소개하는 작품은 ‘제9회 극지사진 콘테스트’ 수상작이다. ...
뽑혔을 때, 유일한 여자여서 사고라도 나면 어쩌나 하고 걱정하는 사람들이 많았어요. 월동대 팀에 적응하는 데도 시간이 걸렸지요. 저는 체력이 좋은 편인데, 처음에는 여자라는 이유로 힘든 작업에서 제외되고는 했거든요. 그래서 칼과 테이프를 들고 다니면서 더 열심히 작업했어요. 성별에 대한 ...
수 있는 곳에 일반 사람이 가기 어려울 뿐이다. 실제로 올해 장보고과학기지 제1차 월동대 이창섭 대원이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남극 오로라 사진과 영상을 찍어 보내온 바 있다. 남극은 태평양 방향으로 치우쳐 있는데, 태평양 방향에서 남극과 가장 가까운 곳은 공군 수송기로 8시간이 걸리는 ...
남극장보고과학기지 제1차월동대가 3월 17일 본격적으로 월동을 시작했다. 마지막으로 남았던 건설인력이 모두 남극을 빠져나오고 기지가 본격적으로 운영되면서 제1차월동대 대원들이 휴대전화로 찍은 남극의 현장 사진을 과학동아에 보내왔다.
것”이라고 신뢰를 보냈다.3월, 장보고기지 건설에 참여했던 인력이 모두 철수한 뒤에는 월동대의 외로운 1년이 시작된다. 근심과 설렘이 공존한 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남극의 흑야를 맞이한다. 서울에서 1만 3283km 떨어진 이들은 과연 어떤 소식을 전하게 될까. 남극 땅을 마지막으로 밟으며, ...
언제, 어떻게 해서 남극에 가시게 되었나요?2006년 1월부터 2007년 1월까지 1년 간, 세종기지 월동대의 의료대원으로 남극에 다녀오게 되었어요.다녀온 지 2년이 되었는데 아직도 남극이 그리워요.Q2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은 무엇인가요?의료대원이라 특별한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원들의 건강을 ...
대원은 없지만, 1997년 남극에 왔던 10차 월동대에서는 여의사가 활약했습니다. 여자들이 월동대원으로 근무하는 경우가 드문 것은 남극에서 1년 동안 지내면서 겪어야 할 어려움이 많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여름에 한두 달씩 체류하는 하계대원들 중에는 여자 대원들이 많습니다. 연구 활동을 하는 데 ...
사용할 물품 하나하나를 챙기는 것부터 기지설계까지 모두 그의 몫이었다.두 번의 월동대장, 스무 번이 넘는 남극 방문을 경험한 그의 이름 뒤엔 언제나 ‘세계적인 극지전문가’라는 비공식 직함이 따라 다닌다. ‘재규야, 재규야’힘들기로 악명 높은 남극 연구 중에도 특유의 여유를 잃지 않는 ...
남극반도의 끝자락 킹조지섬에 있는 세종기지. 비행기를 타도 서울에서 닷새나 걸리는 곳. 5-8월 겨울에는 뱃길이 끊어지는 것은 물론 비행기로 가는 것도 쉽지 않다. 최저기온은 영하 25℃. ... 4차 월동대장1994년-1995년 남극 세종기기 8차 월동대장2000년-2001년 남극 세종기지 14차 월동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