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다는 사실을 깨달았고 소수가 수의 중심일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영재학교에서는 정수론 과목을 수업 시간에 가르친다. 정수론 수업에서 ‘소수는 왜 아름다운지 조사하시오’, ‘우리 주변에서 찾을 수 있는 소수는 무엇인가’처럼 소수에 관한 과제가 종종 주어진다. 소수를 ...
고대 그리스 때부터 수학자들은 소수를 모든 수의 근원으로 봤다. 먼 옛날 고대 그리스 철학자인 데모크리토스는 ‘그 이상 분해할 수 없는 것’이라는 의미의 원자(atom)가 다양한 물질을 만드는 궁극의 단위라고 생각했다. 마찬가지로 소수는 다양한 수를 만드는 궁극의 단위로 여겨졌다. 과거 ...
난다 긴다 하는 영재들이 모이는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이곳엔 ‘소수를 숭배한다’라는 미스터리한 신조로 활동하는 수학 동아리 ‘소수교’가 있다. 종교를 방불케 하는 이름답게 소수교의 신앙심은 깊다. 어디에? 당연히 소수다. 소수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똘똘 뭉쳤다. ‘당신의 눈은 몇 ...
에르되시 팔은 전 세계를 여행하며 평생 무려 511명의 사람과 1525편 이상의 논문을 쓴 것으로 유명하다. 그는 어려운 수학 문제에 부딪히면 주위 사람들과 협력을 통해 푸는 것을 즐겼으며, 문제에 상금을 걸어 더 많은 사람이 그 문제에 관심을 갖게 했다. 이토록 수학 문제 풀이에 몰두했던 그도 ...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에라토스테네스는 소수를 구하는 방법을 깊이 연구했다. 에라토스테네스는 수학자이자 철학자로 시, 천문학, 지리학, 수학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적을 남긴 인물이다. 그가 소수를 확실하게 발견하기 위해 고안한 방법은 ‘에라토스테네스의 체’다. 이 방법은 매우 단순하 ...
기사를 보려면?Intro. Chapter1. 소수를 숭배하라!Part1. 영재학교 전교생이 열광하는 소수교Part2. 소수교가 소수를 즐기는 방법Part3. 당신도 소수교입니까?Part4. 소수 통해 수학의 중요성 깨달아Part5. 아직 다 밝히지 못한 정체 소수Part6. 소수만 거르는 에라토스테네스의 체Part7. 인류의 소수 사랑은 ...
공부하고 싶어하는 소수교 부원 최도휘 학생은 2학년 때 소수교에 가입했다. 그는 영재학교에서 1년을 보내며 수학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입시를 위해 수학 점수를 잘 받아야 할 뿐 아니라, 이공계와 관련한 어떤 직업을 선택해도 수학이 기초를 이루기에 수학 지식이 진학과 진로 선택에 유리하다고 ...
소수를 수학자들이 언제부터 연구했는지는 확실하지 않다. 인류의 소수 사랑은 1950년 아프리카 콩고에서 발견된 동물의 뼛조각에서 살짝 엿볼 수 있다. 기원전 6500년경 구석기 시대 유물인 ‘이상고 뼈’에는 날카로운 줄무늬가 촘촘히 새겨져 있었다. 학자들은 그 줄무늬가 11, 13, 17, 19 네 개의 수 ...
어떤 일을 하고 있을까. 세 명의 의사과학자를 만나 그 이야기를 들어봤다. 화학 영재가 의대에 진학한 이유 1999년과 2000년, 연이어 국제화학올림피아드에서 금메달을 땄던 주영석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 겸 지놈인사이트 공동창업자는 앞으로 의과학 분야가 유망할 것이란 얘기를 듣고 서울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