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가합니다. 이 배열을 정확히 알지 못하면 정보를 읽어낼 수 없어요. 길이가 20 염기쌍 정도 되는데 이 정도만 해도 경우의 수가 1조가 넘습니다. 게다가 DNA는 해킹을 시도하면 그 DNA를 더 이상 쓸 수 없기 때문에 DNA 저장 장치는 보안이 강력한 편이라고 볼 수 있어요. Q DNA가 우리 일상의 저장 장치를 ...
가닥의 나선형이라는 결론에 도달했다. 다만 염기 A, T, G, C가 A-T, G-C로 결합하는 상보적 염기쌍을 이룬다는 점 등을 깨닫지 못해 이중나선 구조를 밝히지는 못했다. 프랭클린은 DNA 구조 이외에도 다양한 연구 성과를 일궈냈다. DNA 연구를 진행하기 이전에는 탄소에 대한 X선 회절 분석 연구를 ...
세포의 DNA는 약 30억 염기쌍의 어마어마한 정보를 담고 있습니다. 세포 한 개의 DNA를 일자로 펼치면 1m가 넘죠. 하지만 정작 DNA가 담긴 세포핵의 지름은 1탆(마이크로미터・100만 분의 1m)밖에 되지 않는데요. 이렇게 긴 DNA를 작은 세포핵 안에 어떻게 집어넣을 수 있을까요? 그것은 바로 DNA가 계층적 ...
정상적인 암컷 사이의 생식이 아니었다. 각인 유전자 중 13kbp(킬로 베이스페어는 1000개의 염기쌍)가 사라진 돌연변이 암컷의 새끼가 태어난 것이다. 구 부단장은 “13kbp의 DNA면 상당히 많은 유전자 염기서열이 잘려 나간 것”이라고 설명했다. 생식에 대한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지만 인간에 ...
완성했다. 이들이 밝힌 표준 유전체 ‘T2T-CHM13’은 기존 GRCh38 게놈에 2억 2000만 개가 넘는 염기쌍이 추가된 것이다. 또 연구팀은 200만 개의 유전적 변이도 찾아냈다. 기존에 GRCh38이 갖고 있던 수천 개의 구조적 오류도 수정했다. 이 논문에 참여한 이아랑 미국 NHGRI 연구원은 지난 4월 4일 ...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비밀은 ‘유전자 발현 조절’에 있습니다. 각 세포가 가진 30억 염기쌍의 DNA 염기서열은 모두 같지만, 그중 실제 발현되는 유전자의 종류와 양은 다릅니다. 그 덕분에 신경세포, 근육세포 등 다른 종류의 세포가 될 수 있습니다.유전자 발현을 조절하는 기작은 다양합니다. ...
비교 분석을 수행한 이철 서울대 생물정보 및 집단유전학연구실 연구원은 “유전체를 100 염기쌍 크기로 쪼개 봤을 때 GC(구아닌-사이토신) 함량이 높은 영역일수록 허위 소실 오류가 많아졌다”며 “이런 허위 소실 오류와 허위 중복 오류를 수량화하고 원인을 밝힌 후속 논문을 조만간 발표할 ...
살펴봤다는 데 의미가 크다.알리슨 무오트리 미국 UC샌디에이고 의대 교수는 “단일 염기쌍을 변형하는 것만으로도 뇌가 연결되는 방식이 바뀔 수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현생인류가 고대 인류와 차이를 보이는) 나머지 60개 유전자를 바꿨을 때의 변화를 연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특성(표현형)을 나타낸다. 사람은 약 3Gbp(기가베이스페어·염기쌍을 세는 단위. 1Gbp는 염기쌍 10억 개를 의미)의 DNA를 지니고 있다. 디지털 정보로 본다면 약 30억 개의 비트가 저장된 셈이다. 보통 8비트를 1바이트의 디지털 저장용량으로 계산하므로, DNA 1개에는 375MB(메가바이트·1MB는 100만 바이트)의 ...
을 조절한다고 알려져 있다. 구아닌 4개로 만들어진 4중나선 구조는 염기 2개로 한 쌍의 염기쌍을 이루는 이중나선 구조에 비해 훨씬 안정적이다. 따라서 4중나선 구조가 많으면 전사 과정에서 DNA를 풀어 mRNA를 합성하는 전사복합체의 작용이 방해를 받아 mRNA가 적게 만들어진다. 그밖에 번역 등 다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