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대구경북과학기술원 (DGIST)의 제작지원을 받았습니다. 맞닿아있는 금속에 온도 차이를 주면 전류가 발생한다. 이를 ‘열전 효과’라고 부른다. 이 현상을 이용하면 온도 차이로 전기를 만들 수 있다. 공장에서 버려지는 열(폐열)을 에너지로 바꿔 탄소 발생을 줄일 수도 있다. 이런 꿈 ...
적정기술은 개발도상국을 위한 쉬운 기술, 수준 낮은 기술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적정기술은 ‘그 기술을 필요로 하는 사회에 적합하게 이용될 수 있는 기술’이라는 의미로, 첨단 기술도 포함될 수 있다. 최근에는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이 융합된 다양한 기술이 활용되고 있다.현재 점점 ...
막 들어선 연구실은 당황스러울 만큼 휑했다. 학교에서 기본으로 제공하는 책상과 책장 외에는 아무 것도 없었다. 책장은 아직 많이 비어 있었고, 그 옆에 ‘축 임용’이라고 적힌 화분이 두 개 놓여 있었다. “제가 부임한 지 얼마 되지 않아서….” 김건호 UNIST 기계및원자력공학부 교수가 멋쩍게 ...
차세대 반도체 물질로 불리는 ‘흑린(검은 인)’의 독특한 열전현상을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열전현상이란 온도가 다른 두 금속을 접촉시킬 때 전기가 흐르는 현상이다. 흑린은 다른 2차원 소재보다 전하의 이동이 10배 이상 빠르면서 열 전도도가 낮은 성질을 구현할 수 있어 차세대 ...
종종 그립다. 한 번 충전하면 2~3일은 끄떡 없던 ‘피처폰’이. 지하철이나 공중 화장실에서 휴대폰을 충전하는 사람들이 10년 전엔 없었다. 그러나 어쩌랴, 휴대전화의 눈부신 발전 속도에 비해 배터리는 거북이 걸음이다. 설상가상 전자기기는 점점 작아져 배터리가 설 자리가 사라졌다.최근 ‘에 ...
현재 스마트폰이나 노트북PC에 가장 많이 쓰이는 배터리는 ‘리튬이온전지’다. 리튬이온전지는 지금까지 개발된 어떤 휴대용 전지보다 성능이 월등하다. 같은 용량의 니켈카드뮴전지보다 훨씬 작고 가볍다. 전기 용량도 다른 이차전지의 2배에 달한다. 실제로 리튬이온전지가 나오면서 노트북이 ...
영화 ‘트랜스포머2’에서 디셉티콘의 거대 로봇 데바스테이터는 전함에서 발사한 레일건 단 한발에 완파된다. 레일건은 화약이나 추진제 대신 전자기력으로 소형발사체를 가속시켜 발사하고 이 발사체의 운동에너지만으로 목표물을 타격하는 신개념 무기다. 즉 발사체는 미사일이나 포탄처럼 폭 ...
미래전은 기존 육, 해, 공의 3차원 전장에 우주와 사이버 공간이 추가된 5차원 전장에서 펼쳐질 것이다. 현재 미 국방부는 우주공간까지 작전 영역을 넓히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필요할 때마다 수시로 소형 군사위성을 띄워 올려 우주에서도 빠르고 효율적인 작전을 펼치기 위해서다.중국을 포함한 ...
흑흑….”‘어린이과학동아’ 친구들 너무해! 어째서 내가 ‘채소 인기투표’에서 꼴찌를 하게 된 거야~. 둥글둥글 예쁜 내 모습을 보고 어떻게 못생겼다고 말할 수가 있어? 우리 엄마는 채소들 중에 내가 최고로 예쁘다고 늘 말씀하시는데…. 이대로는 안 되겠어! 지금부터 나, 호박의 숨겨진 매력 ...
추울 때는 따뜻하게 입고, 더울 때는 시원하게 입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라.옷만 잘 입어도 건강을 유지하거나 증진시키고, 때로는 질병을 예방하거나 치료하는 데 활용할 수 있다.우리 옷장 속에 이미 들어 있는 옷만으로도 말이다. 옷은 ‘나와 가장 가까운 환경’이다. 학교와 사무실, 작업 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