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소를 구분하지 않고, 낳은 알을 지키지 않는 모습을 보였지. 연구팀은 “이번 연구는 얼룩새코미꾸리의 산란 행동을 처음으로 연구한 결과”라며 “수조 내에서 이루어진 산란 행동이기 때문에 정확한 습성을 알기 위해서는 다양한 조건과 자연 상태에서의 산란 행동을 관찰하는 연구가 ...
사람들에게 이름도 각인되지 못한 채 사라지고 있습니다. 낙동강 수계 역시 꼬치동자개, 얼룩새코미꾸리, 흰수마자 등이 멸종위기로 내몰렸지요. 이 가운데 흰수마자는 강 중류의 모래에만 사는 민물고기입니다. 낙동강과 금강 수계에 삽니다. 2016년 낙동강 수계인 내성천에 영주댐이 ...
” 장이권 교수는 탐사 시작에 앞서 대원들에게 질문을 던졌어요. 화면에는 붉은박쥐와 얼룩새코미꾸리, 물장군의 사진이 떠 있었지요. “이 동물들은 모두 생태계에서 사라져 가는 멸종위기종이에요. 이런 동물들은 채집 대신 흔적을 추적하는 방법으로 연구할 수 있어요. 그래서 우리는 이번 ...
“미꾸라지 용됐다.” “미꾸라지처럼 빠져나간다.” “미꾸라지 한마리가 물을 흐려놓는다.”우리나라 논과 개울 어디에서나 쉽게 볼 수 있었던 정겨운 우리 물고기 미꾸라지. 그런데 왜 우리 조상들은 이처럼 미꾸라지를 천대하고 눈살을 찌푸리며 바라봤을까. 추어탕집 수족관에서 솥에 팔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