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단에 영향을 받는 것을 ‘동조 이론’이라고 한다. 2022년 영국의 스포츠 심리학자 앨런 네빌은 관중의 함성이 심판 판정에 영향을 주는지 확인해봤다. 2010-11시즌과 2019-20시즌의 EPL 경기 47개를 분석한 결과 홈팀 선수는 상대 팀 선수보다 파울을 15% 적게 받았다. 상대 팀 선수가 파울을 10개 받을 때 ...
수학자가 더러 있었다. 영국의 수학자 고드프리 해럴드 하디와 존 이든저 리틀우드, 앨런 튜링, 마틴 헉슬리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은 참이라는 증거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거짓을 주장했고, 이를 밝히기 위해 연구했다. 100여 년간 여러 연구가 나오면서 현재는 대부분의 수학자가 참이라고 믿고 있다 ...
큰 점박이 무늬다. 이처럼 동물마다 무늬가 다른 이유는 무엇일까? 1952년 영국 수학자 앨런 튜링은 동물무늬 패턴이 근본적으로 다르지 않다고 보고 연구한 결과를 발표했다. 즉 동물무늬 패턴을 만드는 데는 일정한 법칙이 있고, 엄밀하게 잘 세운 방정식 하나로 전부 설명할 수 있다는 것이다 ...
기억나서” 등 다양한 답변이 나왔지요. 섭섭박사는 1977년 미국의 신경정신과 의사인 앨런 홉스와 로버트 맥칼리가 제안한 활성화-합성 이론을 소개했어요. “우리는 잘 때 비렘수면과 렘수면 상태를 오고 갑니다. 주로 몸은 움직이지 못하지만 뇌는 활발히 활동하는 렘수면 상태에서 꿈을 꾸죠. ...
자연환경은 모두 그대로인 채 오직 인간만 없어진다면 말이죠. 이러한 상상을 담은 앨런 와이즈먼의 책 을 바탕으로 한 유튜버가 영상을 만들었습니다. 인류가 없는 세상에 인류가 남긴 흔적은 언제쯤 사라질지, 지구의 주인은 누가 될지정말 궁금하네요. 시간에 따른 지구의 변화도 ...
주변의 압력이 너무 높으면 부레가 터져버릴 수도 있거든요. 연구를 이끈 앨런 제이미슨 웨스턴오스트레일리아대학교 교수는 “물고기가 이토록 깊은 바닷속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다는 것은 매우 놀라워요. 이번 발견이 비밀스러운 심해를 더 잘 알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라고 밝혔어요 ...
과일입니다. 바삭한 식감을 좋아하는 건 어쩌면 오래된 진화의 산물일지도 모릅니다. 존 앨런 신경문화인류학자는 저서 ‘미각의 지배’에서 포유류의 오랜 먹이가 곤충이었고, 곤충이 바삭거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했죠. 달콤하면서 바삭거리기도 하는 탕후루의 인기는 어쩌면 예견된 것일지도 ...
아인슈타인, 쿠르트 괴델, 앨런 튜링, 존 내시, 테렌스 타오. 아마 한 번쯤은 들어봤을 수학자와 과학자인데요. 출신도, 나이대도 제각각이지만, 이들을 이어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바로 미국 뉴저지주 프린스턴에 머물렀다는 겁니다. 프린스턴은 뉴욕시에서 차로 1시간가량 떨어진 인구 3만여 명의 ...
과학적 증거잘못된 유죄 판결 수두룩 결백 프로젝트가 무죄를 밝힌 두 사람, 키스 앨런 하워드와 이안 슈바이처는 억울하게 각각 33년, 25년을 복역했다. 두 사람에겐 공통점이 있었다. 감옥에 가게 된 결정적 증거가 바로 치흔, 즉 물린 자국이라는 것이었다. 2000년대 초반까지도 치흔은 중요한 ...
인공지능과 천연지능의 근본적인 차이가 없어지는 시대가 온다는 데 동의합니다. 수학자 앨런 튜링은 1953년에 쓴 논문에서, 문답을 나눴을 때 70%의 확률로 인간과 구분할 수 없는 수준의 인공지능이 등장하리라 예견했습니다. 이 논문은 바로 지금 쓴 것처럼 보일 정도로 현실적이어서 새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