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세기경 알렉산드리아의 수학자 히파티아 이후 여성 수학자는 좀처럼 등장하지 않았다. 근대 이후가 돼서야 여성 수학자가 그 빛을 다시 세상에 드러냈는데, 그가 바로 18세기 프랑스에서 태어난 여성 수학자 소피 제르맹이다. 왜 갑자기 여성 수학자 이야기를 하느냐고? 지금 소개할 소수에 이 수학 ...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지만, 실패라는 말 앞에 두려움부터 앞서기 마련입니다. 그런데 최근 KAIST 학생들이 자신의 실패를 나서서 이야기하는 자리를 가졌습니다. 그 이유를 살펴보고, 저명한 수학자의 실패담도 알아보겠습니다. “2018년 박사과정 때 폐암의 뇌 전이를 연구하면서 우스갯소리로 ...
수학을 소재로 큰 인기를 끈 영화 ‘뷰티풀 마인드’는 수학자 존 내시의 실화를 바탕으로 합니다. 내시는 다른 사람과의 경쟁에서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하는 방법을 찾는 ‘게임 이론’을 발전시켜 노벨 경제학상과 아벨상을 모두 받은 수학자예요. 뷰티풀 마인드의 배경은 내시가 다니던 프린스 ...
박병하 /경기북과고 3학년 : 우리는 왜 수학을 공부해야 하나요? 시시하지만 가장 좋은 답변은 ‘수학을 꼭 할 필요 없다’는 거예요. 수학의 매력을 온전히 느끼려면 일단 수학을 전혀 할 필요가 없다는 것을 인식하는 게 첫 번째 단계인 것 같아요. 시, 음악, 영화도 그렇고, 사람들이 하는 대부분 ...
1. 세계적인 리더 수학자 양성 김영훈 소장에 따르면 ‘수학자가 수학계 리더로 자리를 잡는 것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리더는 본인 연구 분야에 돌파구를 계속 만들어 내며, 그 분야를 이끌어 나가는 사람을 일컫는데요. 허 교수의 연구 업적이 대부분 공동연구임에도 필즈상을 수상한 이유는 그 ...
수학상 하면 필즈상이 가장 먼저 떠오르실 텐데요. 수학자에게 어떤 상을 가장 받고 싶냐 물으면 열에 아홉은 수학계 노벨상 ‘아벨상’을 꼽습니다. 필즈상이 앞으로가 기대되는 만 40세 이하 젊은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라면, 아벨상은 평생의 공로를 인정받은 수학자에게 주는 상이기 때문이지 ...
여러분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에서 대칭과 관련이 깊은 ‘군론’을 연구하는 이승재 박사후연구원입니다. 지난 호에서는 모교인 옥스퍼드대학교에 대해 알아봤는데요.오늘은 옥스퍼드대 수학과와 그 역사를 짚어보려고 합니다. “선과 각도, 그리고 조형을 이해하는 것은 매우 유용하다. 이것이 ...
여러분들 안녕하세요. 서울대학교에서 대칭과 관련이 깊은 ‘군론’을 연구하고 있는 이승재 박사후 연구원입니다. 힘들었던 코로나19 시기를 지나 요즘은 어느 정도 일상이 회복돼서, 저는 2년 반 만에 모교인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 출장을 올 수 있었는데요. 이번 기회를 맞아 네 번에 걸쳐 제 영 ...
제임스 메이나드 교수는 1987년 영국에서 출생해 2013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에서 로저 히스브라운 교수의 지도로 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현재 옥스퍼드대에서 수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지요. 메이나드 교수는 2013년부터 다수의 연구를 발표했는데, 주요 연구만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2022년 역대 두 번째 여성 필즈상 수상자가 나왔습니다. 게다가 이 수학자는 현재 국제 뉴스의 중심인 우크라이나 출신입니다. 마리나 비아조프스카 교수는 1984년 우크라이나 키이우 태생의 수학자로, 2013년 독일 본대학교에서 돈 재기어 교수와 베르네 뮐러 교수 지도 아래 ‘보형 형식’에 관한 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