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가량 IMO 한국 대표단을 이끈 송용진 인하대학교 수학과 교수는 수학 국가대표에게 늘 “수학을 좋아한다면 수학자라는 직업을 추천한다”고 이야기해요. 수학에 재능이 있고 수학을 좋아하지만, 직업이 되면 힘들지 않을까 고민하던 학생들은 그의 말에 하나둘 마음이 움직여 수학자의 길을 ...
1936년 처음 생긴 필즈상은 올해까지 총 64명의 수학자가 수상의 영광을 안았어요. 수상자들의 출신 학교, 국적, 연구 분야 등 핵심 정보를 속속들이 알아봤습니다. [출신 학교] 필즈상 수상자들은 어느 학교에서 박사과정을 밟았을까요? 미국 프린스턴대학교가 64명 중 7명으로 수상자를 가장 많이 ...
천상은 평생 동안 순수수학 분야에서 최고의 업적을 남긴 수학자에게 주는 공로상입니다. 2022 천상의 주인공인 배리 메이저 미국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60년 넘게 연구를 이어가며, ‘수학자의 수학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하나만 꼽을 수 없을 정도로 영향력 있는 연구를 정말 많이 하 ...
정수론의 오랜 문제를 도장 깨기하듯 풀어내는 젊은 수학자가 있습니다. 바로 2022 필즈상 수상자, 제임스 메이나드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수학과 교수입니다. 국제수학연맹의 도움을 받아 6월 17일 이메일로 인터뷰 하고 시상식 전날인 7월 4일에 만났습니다. 소수의 매력에 푹 빠진 메이나드 교수의 ...
+놀이북 17쪽과 함께 보세요! 6월에는 나라를 지키기 위해 숭고한 희생정신을 발휘한 분들을 기리는 ‘현충일’이 있어 전국 각지에서 추모 행사가 열린다. 그런데 만약 전쟁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우리나라는 물론 지구촌이 훨씬 더 평화롭지 않았을까? 여기, 평화를 지키기 위해 노력한 수학자들의 ...
“학문의 발전은 얼마나 자유롭게 학술 자료에 접근할 수 있는지에 달려있다고 믿습니다. 따라서 저는 제 모든 연구를 대중에게 무료로 공개하겠습니다.”수학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상인 필즈상 수상자인 데이비드 멈퍼드 미국 브라운대학교 응용수학과 명예교수는 자신의 모든 업적을 무료로 ...
지금은 한 해 수백 명이 오고가는 연구소지만, 처음 연구소를 설립할 때는 교수가 4명뿐이었습니다. 그중 한 명은 1966년 필즈상을 수상한 알렉산더 그로텐디크 교수였습니다. 그로텐디크 교수는 IHÉS에서 대수학을 주제로 한 세미나를 열었습니다. 세미나는 관심 있는 모든 사람에게 열어 뒀습니다. ...
말구아르 교수와 함께 몽펠리에 알렉산더 그로텐디크 연구소에서 프로젝트 리더를 맡고 있는 장미셸 마랭 몽펠리에대 교수를 만나 그로텐디크의 노트에 대해 궁금한 점을 물었다. 어떻게 그로텐디크의 노트에 관심을 갖게 됐나요?장미셸 마랭(이하 마랭): 전 사실 그로텐디크와 전공 분야가 다릅 ...
2017년 5월 10일, 프랑스 몽펠리에대학교는 그동안 베일에 싸여있던 그로텐디크의 노트를 모두가볼 수 있도록 온라인에 공개했다. 노트를 쓴 장본인은 알렉산더 그로텐디크. 2014년 11월 86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난 그는 필즈상 수상자조차 경외심을 갖고 바라보는, 대수기하학 분야에서 위대한 업적을 ...
수학자 알렉산더 그로텐디크는 직관력과 지성이 20세기 최고의 물리학자인 아인슈타인에 비견될정도의 인물이다. 아쉽게도 일반 대중에게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그로텐디크가 수학자로 가장 활발하게 활동했던 시기는 1950~1970년대였다. 이 시기에 현대수학의 중요한 분야를 완전히 새로 정립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