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10월 6일, ‘양자법’이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양자 과학과 산업 육성에 제도적인 기반이 마련된 겁니다. 양자 과학에 대한 관심이 비단 한국에서만 높은 건 아닙니다. 미국은 2018년에 이미 양자법을 제정하고 현재 연간 1조 원 이상을 양자 과학 분야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영국도 2023년 3월, ‘ ...
‘과학자’ 하면 떠올리는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한 명은 17세기 영국의 자연철학자인 아이작 뉴턴이다. 우리는 그를 위대한 과학자로 알고 있지만, 뉴턴은 과학을 넘어 광범위한 분야를 연구한 지식인이었다. 뉴턴의 새로운 모습을 알아보자. 의혹 1 . 사과를 보고 만유인력의 법칙을 떠올렸다? 많 ...
아이작 뉴턴, 에드윈 허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앙투안 라부아지에. 역사 속 위대한 과학자들에게는 모두 사색하고 상상을 펼치는 공간이 있었다. 이들의 개성만점 영감의 공간이 과학관으로 들어왔다. 서울 노원구에 있는 서울시립과학관이 2023년 12월 새롭게 꾸민 ‘과학자의 산책’ 공간이다. ...
이 연재 기사는 기존의 알던 수학에 질문을 던지며 생각을 넓혀보기 위해 시작됐다.지난 11화 동안 숫자와 기호에서 출발해 수학의 여러 분야와 대상, 증명으로 주제를 확장시켰다. 마지막화에서는 우리가 1년여간 이어온 논의의 종착점으로 ‘수학이란 무엇인가’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고자 한 ...
뽀뽀를 부르는 수일까? 입맞춤 수 ‘입맞춤 수’라는 이름만 들으면 뽀뽀의 횟수나 사랑에 관한 수일 것 같아 호기심이 생긴다. 하지만 실상은 몇백 년 동안 수학자가 연구한 난제와 관련이 깊다. 관련 연구로 필즈상을 받은 수학자도 있다. 수학자들은 각 차원에서 반지름의 길이가 1cm인 단위 구 ...
지난 10월 에드워드 위튼 미국 고등연구소 명예교수가 ‘2023년 이휘소상’ 수상을 기념해 우리나라에 방문했습니다. 이휘소상은 이론물리학에 큰 공헌을 한 한국계 미국 물리학자 이휘소의 이름을 딴 학술상으로, ‘아시아 태평양 이론물리센터’에서 뛰어난 업적을 세운 물리학자에게 수여해요. ...
생일 카페. 일반인들에겐 조금 생소하고 의아한 행사. 누군가 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크고 작은 카페와 연계한 이 행사는 K-pop과 함께 널리 퍼진 K-생일 축하 문화다. 여기서 말하는 ‘누군가’는 보통 덕질의 대상이다. 대부분 아이돌 가수, 종종 트로트 가수, 국내외 배우, 애니메이션 캐릭터 등이 ...
학교에서는 미적분을 가르칠 때 미분부터 알려주지만, 수학의 역사에서는 적분이 먼저 관심을 받았다. 고대부터 땅의 넓이를 구하려는 노력이 적분의 시초다. 그렇다면 적분의 아이디어는 어떤 과정을 거쳐 수학적 개념으로 발전했을까? 그리고 서로 다른 시기에 시작된 미분과 적분을 어떻게 미 ...
현대 문명의 근간이라고 불리는 미적분은 무선통신 기기 설계, 로켓 발사, 인공지능, 감염병 예측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그중 미분은 변화하는 양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므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분이 꼭 필요하다. 이번 시간 ...
“물리학의 구약성서.” 아이작 뉴턴이 1687년 발표한 ‘자연철학의 수학적 원리(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를 이르는 말이다. 줄여서 ‘프린키피아’라고 불리는 이 책에서 뉴턴은 자신의 운동법칙 세 가지와 만유인력의 법칙을 정리했다. 그리고 이 법칙들로 대포알이 떨어지는 궤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