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노말로카리스 브릭시(Anomalocaris briggsi)’라는 학명을 가졌지. 내 옆의 친구는 ‘아노말로카리스 카나덴시스(Anomalocaris canadensis)’라고 해. 우린 약 5억년 전, 바다를 장악하던 최상위 포식자였어. 1m까지 자라는 덩치를 지녔고 머리에는 한 쌍의 다리가 있지. 이 다리를 이용해서 톱니 모양 ...
의심할 정도로 희한한 동물들이 잔뜩 있었거든요.새우 같은 촉수를 단 거대 포식자 ‘아노말로카리스’, 다섯 개의 눈이 오밀조밀하게 붙어 있는 생물인 ‘오파비니아’, 몸이 납작한 판과 가시로 덮인 ‘위왁시아’, 위 아래 앞 뒤 구분이 가지 않아 환각을 불러일으키는 생물 ‘할루키게니아’ ...
덕분에 먹이를 한번 물면 절대 놓치지 않는다는 거죠. 진화 동물계에 일으킨 다양한 변화아노말로카리스와 판피어, 상어는 강한 턱 덕분에 고생대 바다의 무서운 포식자로 살아갈 수 있었어요. 하지만 턱이 동물에게 힘만 주었던 것은 아니랍니다. 턱이 발달함에 따라 동물계 전체에도 엄청난 ...
길이가 20cm 정도 되는 이 생물도 이미 멸종되어 그 후손을 남기지 않았다. 그러나 아노말로카리스의 화석은 매우 풍부한 데, 주로 삼엽충과 같은 침적암에서 발견되고 있다.뱁콕 박사에 따르면 이러한 비대칭적 행동은 종의 생존에 유리하게 작용했고, 따라서 생명체가 생겨나던 바로 그때부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