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 8일, 디크립트 국제 암호학 연구팀은 프랑스 국립 도서관의 전자 자료 보관소에서 57개의 편지를 발견해 해독했다고 발표했어요. 편지의 주인공은 스코틀랜드의 마지막 여왕인 메리 스튜어트로 밝혀졌지요. 암호를 풀어낸 연구팀은 메리 여왕이 처형을 당한 날짜인 2월 8일, 이 연구 결과 ...
네모네우스와 각우스가 동굴 안으로 들어가자, 각의 목소리가 더 가까워졌어요. 네모네우스와 각우스는 기쁜 마음으로 문을 열려고 했지만, 문은 굳게 닫혀 열리지 않았어요. 그때, 각이 다시 말을 걸어왔어요. “아차, 이곳의 문은 스스로 열어야 하네. 힌트를 하나 주지. ‘직각’이 뭔지 잘 ...
내비게이션은 어떻게 길을 잘 찾아가는 걸까? 사실 우리의 위치를 파악한 건 내비게이션이 아니라 우주에 떠 있는 인공위성이야! 인공위성과 자동차 사이에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을까? GPS(Global positioning system) 내비게이션이나 길찾기 앱 등은 이용자에게 목적지까지 이동하는 경로를 안내해줘요 ...
영화 에서 주인공 토니 스타크는 공중에 홀로그램 화면을 띄워 정보를 얻고 데이터를 분석해. 이렇게 움직이는 생생한 3D 홀로그램을 실현시켜줄 메타물질이 있을까? 자연을 초월하는 물질? 메타물질은 ‘초월’을 뜻하는 그리스어 ‘메타’와 물질이 합쳐진 말입니다. 자연에는 없는 ...
무장한 한 무리의 사나이들이 어두운 아치 안에서 걸어 나오는 이 그림의 제목은 입니다. 1642년 네덜란드 화가 렘브란트 반 레인이 국민병 대장과 그 대원들을 그린 단체 초상화죠. 1월 2일, 네덜란드 앤트워프대학교와 프랑스국립과학연구원(CNRS) 등 국제 공동 연구팀은 렘브란트의 작품
◼︎ 그리스어 연습장 ◼︎ 19세기 말 영국. 한 소년이 의자에 앉아 일기를 쓰고 있습니다. 그런데 일기장의 표지엔 ‘그리스어 연습장’이라고 적혀 있네요. 자신의 생각이 집안 어른들에게 들키지 않기를 바란 소년이 써놓은 위장 제목이었습니다. 첫 장을 이 일기로 시작하는 그리스 ...
예측하기 힘든 겨울 날씨지만 과학자들 모두 지구온난화는 지속되고 있으며, 겨울이 짧아질 거라고 해요. 지구 평균 온도는 산업화 이전 대비 이미 1.09℃가 올랐고,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 수준에서 더 늘어나지 않아도 2040년에는 1.5℃ 이상 상승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어요. 최악의 경우, 이번 세기말 ...
‘탄소 양자점(carbon dot)’, 줄여서 탄소점이라고 부르는 물질이 낯선 분들도 많을 겁니다. 탄소 양자‘점’이라는 명칭이 어떻게 나왔는지도 궁금하실 거고요. 탄소 양자점은 한 마디로 탄소 입자를 기반으로 만든, 점처럼 작은 나노물질입니다. 탄소 양자점은 디스플레이, 초미세 반도체 등 다 ...
“핵무기 개발을 추진하던 박정희 정부는 미국에서 활동하던 세계 최고의 핵물리학자 이휘소 교수에게 협력을 요청했다. 이휘소는 이에 협력하다 미국 정보기관에 의해 암살당했다….” 이휘소 하면 떠오르는 이 이야기는 진짜일까? 그가 조금 더 오래 살았더라면 정말 노벨상을 탔을까? 핵물 ...
그림을 못 그려서 논문을 거부당했다?! 17세기 유럽은 ‘과학혁명’의 시대였습니다. 아직은 과학이라는 단어가 지금처럼 쓰이지 않던 그때, 유럽에서는 수많은 사람들이 자연의 신비를 연구하기 시작했습니다. 우리가 잘 아는 아이작 뉴턴은 물론, ‘보일의 법칙’을 발견한 로버트 보일, 탄성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