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동설은 1000년 넘게 천체의 움직임을 설명하는 학설로 쓰였어요. 우리나라도 600년 전 세종대왕 시절, 이슬람 제국에서 만든 천문 기기를 공부하면서 당시 천동설에 관한 지식을 얻을 수 있었지요.하지만 천동설은 천체의 움직임을 제대로 설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행성은 바깥의 별을 ...
오래된 시계는 이집트에서 발견된 약 3500년 전 해시계예요. 우리나라에서는 조선시대 세종대왕과 과학자 장영실이 만든 약 600년 전의 해시계 ‘앙부일구’가 유명해요. 반쪽짜리 구 모양의 앙부일구는 시각뿐만 아니라 날짜까지 알려주었지요. 해시계는 시침이나 분침 대신 그림자를 사용해서 ...
센티미터(cm), 미터(m)와 같은 길이 단위를 사용하기 전에 쓰던 말이에요. 조선시대 때 세종대왕은 과학자이자 음악가인 박연을 시켜 ‘황종척’이라는 자를 새로 만들었어요. 황종척은 악기를 만들 때 주로 사용됐지요. 황종척의 길이는 우리나라에 고대부터 있었던 곡물인 붉은 기장 100알을 나란히 ...
비가 내릴 때마다 확인하면서 농사 현황을 파악할 필요가 있었다. 의혹 ①측우기는 세종대왕이 만든 게 아니다?측우기가 발명되기 이전에도 강우량을 측정하는 방법은 있었다. 손가락을 활용하는 방법이었다. 비가 온 뒤 축축하게 젖은 땅에 손가락을 꽂아보면 비가 얼마나 왔는지를 가늠할 수 ...
인간은 스스로를 객관적인 기준으로 삼길 참 좋아한다. 우리는 흔히 개의 후각 능력이 인간의 몇 만 배라거나 박쥐의 가청 주파수 영역이 인간보다 넓다는 사실을 이 동물들의 특별한 능력으로 강조하곤 한다. 물론 이런 표현에는 개나 박쥐가 인간보다 뛰어나다고 인정하는 의미도 있다. 하지 ...
작, 홉, 되, 말이라는 이름의 부피 단위가 있었어요. 과학자이자 음악가였던 박연이 세종대왕의 명령에 따라 만들었지요. 가장 작은 단위는 ‘1작’으로, 좁쌀 1200개가 들어가는 길쭉한 관의 크기예요. 1 작이 10개 모여 10작이 되면 1홉, 10홉은 1되, 10되는 1말, 10말은 1섬이었지요. 즉, 1섬은 좁쌀 1200만 ...
숨겨져 있다고 알려진 자음과 모음을 찾고 있었지요. 그런데 갑자기, 의자에 앉아 있던 세종대왕 동상이 우리와 나라에게 말을 걸었어요!“훈민정음에 대해서 더 알고 싶은가? 내가 과거로 데려가 주지!”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Intro. 한글에도 수학이 있나니Part1. 훈민정음에서 규칙을 찾으라 ...
땅의 평평한 모양을 본떠 ㅡ를, 사람이 똑바로 서 있는 모양을 본떠ㅣ를 만들었지요. 세종대왕은 이 3개의 모음을 위, 아래, 왼쪽, 오른쪽으로 합치는 규칙을 통해 총 11개의 모음을 만들었어요. ㅡ의 위와 아래에 ㆍ를 합쳐 ㅡ, ㅡ 를 만들고, ㅣ의 왼쪽과 오른쪽에 ㆍ를 합쳐 ㅣ,ㅣ 를 만들었지요. ...
나라에게 종이와 붓을 내밀었어요. 한참 글씨를 쓰던 우리와 나라는 무언가 생각난 듯 세종대왕에게 스마트폰 화면을 내밀었어요.“2022년에는 이렇게 다양한 디지털 글씨체로 한글을 쓴답니다 ...
로켓인 팰컨9을 타고 날아갔습니다. 로켓은 왜 이렇게 여러 단으로 만들까요? 1448년 세종대왕의 지시로 장영실을 포함한 조선의 과학자들은 화포 제작법과 화약 사용법이 정리된 ‘총통등록’을 편찬합니다. 이 책에는 한 번에 여러 발을 장착할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로켓 화포, ‘신기전’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