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가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2월 15일(현지 시각) 지구를 출발해 일주일 뒤인 22일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오디세우스는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민간 개발 착륙선이 됐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월 26일 자사의 X(구 ...
두 발 달린 로봇을 발로 뻥 차면 어떻게 될까? 넘어지지 않고 균형을 잡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꽤 정교한 기술이 필요해. 우리가 겪는 다양한 실패를 연구하는 카이스트 실패연구소와 태양계의 방패 역할을 하는 목성에 대한 영상도 함께 준비했으니 같이 보자고~! 로봇은 어떻게 안 넘어지 ...
“전방에 사고 다발 구간입니다.”로버를 타고 삭막한 화성의 모래사막 위를 한창 달리던 때였다. 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장금’이 어처구니없는 경고를 보냈다. 목적지는 화성 정조 과학기지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언덕에 설치한 유리 온실인데, 화성에 사고 다발 구간이 어디 있단 말 ...
여러분은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내 장례식장에 틀 음악을 ‘장례식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해보는 게 소소한 유행이 된 적이 있었죠. 한 누리꾼은 “내 장례식에선 사람들이 분홍색 옷을 입고 피자를 먹으며 날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리미리 생각해 ...
아르테미스 미션은 달 궤도 정거장과 달 기지를 세우는 계획이에요. 태양의 신 ‘아폴로’의 쌍둥이 남매였던 달의 여신 ‘아르테미스’에서 이름을 따왔죠. 2017년에 기획된 아르테미스 미션은 오랜 준비를 마무리하고 첫 발사를 앞두고 있습니다. 아르테미스 미션의 첫 단계인 ‘아르테미스1 ...
우리 주변의 세상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학자 중에서도 기하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7월 8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만난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단장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학년에서 배우는 기하는 도형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
2019년 9월 20일, 노르웨이 북부 도시 트롬쇠(Tromsø)의 항구 부두에서는 밴드의 연주가 흐르는 가운데 사람들이 초밥을 먹고 작별 인사를 나누는 등 시끌벅적한 시간이 이어졌다. 반면 부두에 정박한 쇄빙선 폴라스턴호에는 이전에 경험해본 적 없는 분위기가 감돌았다. 60여 명의 과학자와 40여 명의 ...
있도록 노력하며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도 계속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데니스 스톤 세계우주주간협회장은 콜러 CEO에 대해 “그는 우주 산업을 통해 지구 곳곳의 사람들의 삶과 경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려고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평가했다.룩셈부르크 정부 투자로 1985년 설립된 SES는 위성을 ...
“교수 정원이 65명입니다. 웬만한 단과대학보다도 큰 규모죠. 반도체, 통신, 컴퓨터공학 등 교수마다 연구 분야가 다양한 만큼 학생들의 진로 선택의 폭이 넓다는 게 장점입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학부장을 맡고 있는 이병호 교수는 공부하고 싶은 분야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점 ...
시즌 1에서는 주로 혈연 사이의 이타성이 어떻게 형성됐는지를 중심으로 현대 진화론의 형성 과정을 살펴봤다. 시즌 2에서는 여러 가지 세부 주제들을 탐구한다. 먼저 비친족간 상호성이다. 가족도 친척도 아닌 생판 ‘남’을 우리는 왜 서로 돕고 있을까.여러분은 오늘 혼자 목욕탕에 왔다. 열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