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블 스튜디오의 히어로 중에는 ‘앤트맨’이란 캐릭터가 있다. 앤트맨은 몸을 자유자재로 늘리거나 줄일 수 있는 ‘핌 입자’로 물체의 크기를 바꿔가며 악당을 물리친다. 2023년 개봉한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 퀀텀매니아’에서는 앤트맨 가족이 미지의 양자 영역 세계에 빠져버리고 무한한 우 ...
지금으로부터 191년 전인 1832년, 마이클 패러데이가 출판한 교과서인 ‘전기의 실험적 연구’를 보면 물을 전기분해해서 수소와 산소를 만드는 실험이 상세히 기록돼있습니다. 현재의 과학 지식으로 봐도, 그 정교한 묘사와 해석 수준은 놀랍죠. 이런 오랜 역사를 가진 과학 기술이 바로 지금 인류 ...
※편집자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불립니다.매년듣기만해도웃음이터져나오는연구약10개에수여되고있죠.하지만실은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이기도 ...
디플로도쿠스, 브라키오사우루스와 같은 용각류 공룡은 지구에 살았던 가장 큰 육상 동물이다. 이들은 최대 무게가 100t(톤)에 이를 정도로 크고 무거웠다. 하지만 용각류 공룡이 어떻게 엄청난 무게를 지탱했는지는 최근까지 의문으로 남아있었다.최근 호주 퀸즐랜드대와 모나쉬대 공동연구팀이 비 ...
뛰어다닐 수밖에 없어. 우리가 어떻게 뛰어다니는지 궁금했던 미국 네브라스카대학교 생체역학과의 내대니얼 헌트 교수팀은 학교에 있는 숲에 실험 기구를 설치했어. 한쪽에는 발판 가지를, 한쪽에는 매달릴 수 있는 가지에 땅콩을 올려놨어. 여우청서가 뛰는 상황을 만들어 고속 카메라로 촬영한 ...
스파이더맨이 돌아온대요! 는 스파이더맨 시리즈가 나올 때마다 수학과 과학의 잣대를 들이밀며 그의 존재와 능력이 현실에서도 가능한지 따져 봤는데요, 이번에도 냉정하게 분석해 봅니다. 사기꾼 미스테리오 때문에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에서 모두에게 정체를 들켜버리고만 ...
통해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를 호미닌으로 평가받게 한 두개골 화석의 형태는 그저 생체역학적인 적응의 결과일지 모른다”며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이족보행을 하지 않았다는 것은 명확하다”고 평가했다. doi: 10.1038/419581a만약 사헬란트로푸스 차덴시스가 최초의 호미닌 지위를 ...
구글 딥마인드가 지난해 11월 30일 온라인으로 개최된 ‘제14회 단백질 구조 예측 대회(CASP14)’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혁신적인 성과를 냈다. 자체 개발한 ‘알파폴드(AlphaFold)2’가 50년 넘게 해결되지 않던 난제인 단백질 구조 예측 문제를 사실상 해결했다고 밝혔다. 2018년 제13회 CASP 대회 ...
“과학은 논쟁을 통해 발전한다고 생각해요. 논쟁을 통해 가능성을 사실로 만들고, 99%의 확률을 100%로 만들기도 합니다. 양자역학도 보어-아인슈타인 논쟁으로 두 과학자가 서로 질문을 던지고 답하는 과정에서 발전했죠.”김재승(대전동신과학고 1학년) 군에게 과학은 완성된 지식이 아니었다. 새 ...
데이비드 리우 미국 브로드연구소 교수팀이 모든 유전질환을 최대 89%까지 치료할 수 있는 최신 유전자 가위 기술인 ‘프라임 에디팅(Prime editing)’을 개발해 국제학술지 ‘네이처’ 2019년 10월 21일자에 발표했다. 브로드연구소는 미국 하버드대와 매사추세츠공대(MIT)가 공동 설립한 생명과학연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