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의 체험 ① 김치 만들기 조물조물 새콤한 김치 완성! 1월 17일, 서울 종로구에 있는 뮤지엄 김치간의 어린이 김치 교실에 15명의 어린이 기자가 들어섰습니다. 교실에는 배추, 무, 쪽파, 고춧가루 등 김치를 만드는 데 필요한 재료가 가득했어요. 자리에 앉은 어린이 기자들은 호기심 가득한 ...
요소는 우리가 오줌으로 배출하는 물질 중 하나야. 그냥 버리는 노폐물인 줄만 알았는데, 알고 보면 없어서는 안 될 유용한 물질이라고 요소(尿素, Urea)고기 등 음식을 먹으면 우리 몸은 영양분을 흡수하기 위해 단백질을 분해해요. 이 과정에서 암모니아가 생기는데, 암모니아는 생물 내에서 독성 ...
플라스틱 해양 쓰레기를 집 삼아 메고 다니는 집게의 사진은 심각한 해양 오염을 고발하는 모습으로, 인류가 지구 환경에 거대한 영향을 미치는 ‘인류세’를 상징하는 이미지로 널리 퍼졌다. 얼마나 많은 집게가 플라스틱 쓰레기를 집으로 메고 다닐까. 폴란드 바르샤바대 생물학부 진화생물학연 ...
누군가의 이름만으로 그가 뭘 했는지 호기심이 생길 때가 있다. 아이돌 팬이라면 그가 나온다는 유튜브 예고에 들뜰 수도 있고, 즐겨 보는 웹소설이 있다면 그 작가가 작품을 업로드하는 요일이 한 주의 큰 즐거움일 것이다. 마찬가지로 과학동아 애독자라면 갈로아(김도윤) 작가의 이름을 보자마자 ...
겨울하면 귤입니다. 따뜻한 방에 앉아 손가락이 노래질 때까지 귤을 까먹는 즐거움은 역시 겨울에만 누릴 수 있는 호사죠. 귤을 까먹으며 빨간색 망에 들어있는 귤을 보다 기자는 문득 궁금해졌습니다. 어떻게 하면 망에 귤을 최적의 부피로 포장할 수 있을까요? 답은 예상 외로 복잡합니다! 케 ...
네오알키미스트: 새로운 물질을 창조하는 과학적 원리한승전 지음│S&M미디어(주)│266쪽│1만 8000원 자주 사용하지만 정확한 뜻을 설명하기는 어려운 단어들이 종종 있다. 당장 떠오르는 경우는 음악이라거나 경제 같은 단어다. 어렴풋한 생각은 맴돌지만 음악과 소리의 기준이 무엇인지, 재화나 ...
“선, 아침 식사와 샌드위치가 도착했습니다.”탁상용 미니 스피커에서 우나의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우나의 목소리는 주파수 150Hz에서 200Hz 사이의 선명한 발음으로 형성돼 있어, 어떤 메시지를 전하든 그 내용의 전달력이 좋았다. 하지만 읽고 있는 책에 푹 빠진 선은 우나의 목소리를 인지하지 ...
그림 속 인공위성이 어딘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건 재료 때문일지 모른다. 보통의 알루미늄 금속이 아니라, 가구, 악기, 난간 등에 주로 쓰이는 목재로 만든 인공위성 상상도이기 때문이다. 일본 연구팀은 실제로 나무로 만든 인공위성을 2024년 지구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왜 나무에 주목한 ...
7월 5일, 80종이 넘는 무궁화를 개발한 성균관대학교 조경학과 심경구 교수를 만났습니다. 무궁화연구소에서 만난 심경구 교수는 향기 나는 무궁화도 만들었다고 하는데…. 무궁화에서 향기가 난다고요? 색다른 무궁화, 처음 만나다 “냄새 한번 맡아봐요. 풀냄새가 나지 않나요?” 무궁화연구소 ...
전 세계 인구는 계속 늘고 있습니다. 반면 지구 온난화로 각종 농작물의 생산량이 줄어들어 식량 위기에 대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지요. 하지만 홍콩 중문대학교 생명과학과 렘 홍 밍 교수는 의기양양하게 말했습니다.“콩 한 쪽도 나눠 먹는다는 건 옛말이죠.” 홍콩 중문대학교 생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