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화 너머의 밤하늘로 이끌린 독자들 별자리의 매력을 알게 된 한국의 독자들에게 오랫동안 큰 사랑을 받아온 책이 있다. 이태형 충주고구려천문과학관 관장이1989년에 출간한 ‘재미있는 별자리 여행’이다. 서울대 화학과에 재학하며 빠져든 천문동아리 활동의 경험을 살려서 이 책을 출간했던 ...
“태양 폭발을 두 눈으로 마주하세요!”핍은 호객꾼의 외침이 쓸데없다고 생각했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42-31 소행성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 발디딜 틈도 없었다. 우주복 겉에 두른 레이스 장식들이 밀려온 태양풍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티켓값만 해도 아파트 ...
제임스웹으로 찾아낸 은하 속 거미줄가을 밤하늘에는 다른 계절보다 밝은 별이 많지 않지만, 대신 가까이 있는 다양한 은하를 관측하기 좋아요. 우리의 이웃인 안드로메다 은하(M31)와 삼각형자리 은하(M33)가 대표적이지요. 최근 제임스웹 우주망원경은 적외선 관측을 통해 조각가자리에 위치한 ...
가을엔 이웃 은하로 여행을 떠나요!우리은하는 백 개 이상의 은하가 모여 작은 마을을 이루고 있는 국부은하군에 포함돼 있어요. 국부은하군에 있는 은하 중에서도 우리은하와 안드로메다 은하(M31)는 매우 큰 편이에요. 안드로메다 은하에는 약 1조 개의 항성이 있어 가장 크고, 우리은하는 최대 4 ...
무더운 여름, 밤하늘로 여행을 떠나요!여름철 밤하늘은 볼거리가 풍성해요. 은하수가 여름 밤하늘을 수 놓고 있기 때문이죠. 은하수 방향으로 하늘을 관측하면 우리은하 안에 있는 다양한 별,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만날 수 있어요.은하수를 어떻게 찾냐고요? 하늘을 올려다 보면. 가장 밝게 보이 ...
우리 탐사에 함께할 새로운 멤버,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을 소개할게. 허블 우주망원경의 뒤를 이어 우주를 관측할 차세대 우주망원경이야. 미국항공우주국(NASA)과 유럽우주국(ESA), 캐나다우주국(CSA)이 개발한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은 오는 12월 18일(현지시간) 남아메리카 기아나의 고다드 우주비행 ...
가을철 북쪽 밤하늘에서는 페가수스자리를 볼 수 있어요. 페가수스는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상상의 동물로 날개 달린 말의 모습을 하고 있죠. 페가수스의 몸통은 네 개의 별로 이뤄져 있는데, 이를 가을철 대사각형이라고 불러요. 가을철 대사각형의 주변에는 신화 속 최고 신인 제우스의 아들이 ...
무더운 여름을 맞아 시원한 계곡이나 바다로 떠날 계획을 세우고 있나요? 그렇다면 자연 속 휴양지에 도착해 잠시 여유를 갖고 밤에 하늘을 올려다보세요! 여름철 밤하늘은 봄철보다 볼거리가 더 풍성하거든요. 그 이유는 태양계가 속한 우리은하 속 수많은 별들이 일렬로 늘어서는 은하수가 여 ...
1998년 발표된 Ⅰa형 초신성 관측 결과는 우주를 바라보는 데 획기적인 전환점을 가져왔다. 솔 펄머터 미국 버클리 캘리포니아대(UC버클리) 교수와 브라이언 슈밋 호주국립대 교수는 우주의 팽창 속도가 일정하다고 가정할 때보다 초신성이 훨씬 빠른 속도로 멀어져 가는 것을 알게 됐다. 이를 토대로 ...
은하단과 은하군 초은하단을 구성하는 은하단과 은하군은 수많은 은하를 보유한 은하 무리로, 은하의 개수에 따라 달리 부른다. 수백~수천 개의 은하들로 이뤄진 것이 은하단, 수십 개 정도로 이뤄진 것이 은하군이다.은하단 내부의 은하들은 모두 서로의 중력에 묶여있다. 그래서 우주에서 은하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