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주. 2023 SF스토리 공모전 총36편의수상작중 양자나노과학연구단 특별상을 수상한 소설을 지면에 소개합니다. 2175년2175년 스코틀랜드 포트 윌리엄. 미래에도 영국 사람들의 정치에 대한 관심은 여전해 보였다. 지역 국회 의원의 유세 현장엔 추운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꽤 많은 사람들이 밀집 ...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가 많을수록 밤에 더 빨리 잠들고, 자다가 깨는 경우는 더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팀이 이끈 국제 연구팀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11개 나라에 사는 3만 82명의 잠자는 습관을 4년 동안 조사했어요. 사람들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자신이 언제 잠들고 ...
지난 여름 한국은 대상을 정하지 않고 무차별적으로 이뤄지는 ‘무차별 범죄’로 두려움에 떨었다. 신림역 흉기 난동, 서현역 흉기 난동, 대전 교사 흉기 난동 등 약 5건의 흉기 난동 사건이 7~8월 사이에 벌어졌다. 치안 강국으로 통하는 한국이 어쩌다 이렇게 불안한 상황이 됐을까. 전문가들은 범 ...
역사, 정치, 경제, 글쓰기, 여행까지 소위 말하는 ‘문과’ 영역을 섭렵한 지식인이 처음으로 과학을 소재로 책을 냈다. 과학 에세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출간하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과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유시민 작가를 7월 4일 서울 북촌의 과학책방 갈다에서 만났다. Q. 오랫동 ...
2014년 8월 13일 서울 코엑스. 전 세계에서 온 수학자 5000여 명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수학자대회(ICM)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4년마다 진행돼 ‘수학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의 개막식은 필즈상을 시상하기 때문에 유명한데요. 사회를 맡은 사람은 아나운서가 아닌 수학자! 바로 임선희 ...
※편집자 주 : 2022년 11월 초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에 한국 대표로 참석한 김효은 외교부 기후변화대사가 회의 결과 및 한국과 국제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담은 기고문을 보내왔다.이집트 시나이반도의 아름다운 휴양도시 샤름엘쉐이크에서 열린 제27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
도시는 수많은 요소들이 맞물려 돌아가는 복합적인 시스템입니다. 다양한 인종, 세대, 사회적 계층의 사람들이 모입니다. 사람들은 서로 네트워크를 이루며 사회적, 경제적 활동을 하고, 오래된 건물과 새로운 건물은 같은 공간에서 과거와 현재를 연결합니다. 비슷한 것들끼리 뭉쳐 있기도 하고, ...
“왜 에너지에 특화된 공대를 세우냐고요? 에너지는 세계 질서를 바꿀 만큼 크고 위협적인 존재이기 때문입니다. 당장 2050년까지 탄소 발생량을 줄여야 하는데, 이것은 국가적으로 엄청난 압박이 가해지는 일입니다. 안 하면 뒤쳐질 수밖에 없으며, 이 위기 속에서 세계 질서가 바뀔 것입니다. 한 ...
유난히 더웠던 이번 여름 모두 잘 지내셨나요? 최근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폭우와 폭염, 산불 등 이상기후로 인해 큰 피해가 발생했어요. 전 세계는 이상기후 현상을 걱정하며 기후변화에 대응하려 애쓰고 있죠. 기후변화를 예측해 대처하려는 수학자들의 노력을 함께 알아볼까요? 천체 관측, 우 ...
나설 자리를 개척했고, 여성 동료와 후배들을 위한 협회를 조직했다. 계속해서 낡은 사회질서에 맞섰고 마침내 1999년 7월 최초의 여성 우주사령관 아일린 콜린스가 컬럼비아호 조종석에 앉게 됐다.지난해 2월 크리스티나 코크 NASA 우주비행사가 국제우주정거장에서 328일 체류라는 역대 두 번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