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라클레스 A 은하를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촬영한 가시광 사진과 거대 전파 어레이(VLA)로 촬영한 전파 사진을 겹쳐서 구성한 이미지. 회전축을 따라 양옆으로 분출된 분홍색 덩어리가 블랙홀 에너지다. 나는 은하를 연구한다. 그중에서도 나선은하를 주로 연구한다. 우주의 은하는 그 겉모습을 ...
동시에 관측하는 방식의 ‘초장거리 간섭계’다. 이 초장거리 간섭계의 이름이 EHT, 사건지평선망원경이다. 블랙홀은 강한 중력에 의해 빛조차도 빠져나올 수 없는 천체다. 이 때문에 EHT 연구협력단은 2017년 사건의 지평선에 가상 망원경의 초점을 맞췄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최대 반경을 ...
5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M87의 중심부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국제 연구협력 프로젝트인 ‘사건지평선망원경(EHT)’ 연구팀이 처음으로 촬영했다. 이번 관측은 미국 9개, 유럽 6개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한 국제 밀리미터 초장기선 간섭계 관측망(GMVA)과 더불어 칠레의 전파간섭계(ALMA), 그린란드의 ...
남극 하늘, 저 멀리 하얗고 동그란 무언가가 떠 있다.자세히 살펴보니 물체는 점점 더 높이 올라간다.남극 황제펭귄의 눈에는 달이나 UFO처럼 보일 지 모르나, 실은 풍선이다. 그것도 고가의 망원경을 매단 풍선. 과학자들은 크고 튼튼한 풍선을 만들어 대기권 너머 우주를 바라보고 있다. ▲ 12월부 ...
오랜만에 느긋하게 저녁 식사를 마친 꿀록 탐정이 의자에 몸을 깊이 묻었어요. 창문을 보니 하늘에는 붉은 노을이 걸려 있었지요. 그때 누군가 다급하게 탐정사무소의 문을 두드렸어요.“엄지공주가 사라졌어요…! 도와 주세요. 꿀록 탐정님!”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 노을의 비밀?깜짝 놀라 ...
포함해 아프리카, 아시아, 유럽, 북미와 남미 등 300명이 넘는 과학자로 이뤄진 ‘사건지평선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이 세계 곳곳에 있는 8대의 전파망원경을 연결해 관측에 성공했지요. 블랙홀은 우주에서 가장 빠르다는 빛조차 빠져나오지 못할 정도로 중력★이 강한 천체예요. 어떤 물질이 ...
회전하며 내뿜는 전자기파를 관측해서 블랙홀의 존재를 확인할 수 있어요. 지난 5월, ‘사건지평선망원경’ 연구팀은 전 세계에 있는 전파망원경 8대를 연결해 ‘궁수자리 A*’를 관측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는 2019년 공개된 블랙홀 ‘포웨히’ 이후 두 번째로 촬영된 블랙홀이었답니다. 자, 그럼 ...
지구에서 약 6억 6500만 광년 떨어진 은하, 2MASS J10065085+0141342의 블랙홀에서 조석교란현상이 발생했다. 조석교란이란 별이 블랙홀 사건의 지평선에 가까이 갔을 때 중력이 미치는 정도가 달라 별이 부서지는 현상이다. 이 조석교란현상에는 AT 2018hyz라는 이름이 붙었다. 푸른별 지구에서는 2018년 11 ...
스파게티 맞지?”블랙홀은 태연했다. 2019년 봄, 사진 한 장에 세계가 술렁였다. ‘사건지평선망원경(EHT)’ 국제 공동 연구팀이 블랙홀 M87*의 이미지를 공개한 것이다. 이어 지난 5월에는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 A*의 이미지도 공개됐다. 그런데 이상하다. 앞서 말했듯 사건의 ...
처음 공개됐다. 5월 12일, 한국, 미국, 남미, 아프리카 등 전 세계 과학자들로 이뤄진 ‘사건지평선망원경(EHT)’ 국제공동연구팀이 우리은하 중심에 있는 초대질량 블랙홀 궁수자리 A*(에이 스타)의 이미지를 공개했다.대부분의 은하 중심엔 태양 질량의 수십만~수십억 배에 이르는 초대질량 블랙홀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