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곳은 지난 8월의 강남역 일대입니다. 서울에서 물난리가 난 2011년 이후, 11년 만에 또다시 대규모 침수가 발생한 거죠. 자꾸만 물에 빠지는 도시, 이유가 무엇일까요?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기획] 사람이 부른 빗물 사람이 막은 빗길Part1. [기획] 지구 덮친 폭우 자연재해 아닌 인재였 ...
도시가 개발되며 편리함은 늘어났지만, 빗물은 점차 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빗물 길이 막히지 않도록 도시의 빗물 수용량, 즉 ‘빗물 길’을 늘려야 하는 이유예요. 최고의 빗물 길은 자연 그 자체이번 폭우 사태로 주목받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빗물 터널이죠. 빗물 ...
강원도 태백시에는 구문소라는 멋진 연못이 있습니다. ‘구문’은 구멍의 옛말로, 흐르는 강이 절벽에 구멍을 뚫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멋진 모습으로 조선 시대부터 명소로 알려졌는데, 구문소는 지질학자에게도 유명합니다. 구문소 주변의 석회암에서 과거 이곳이 매우 건조한 바 ...
8월 8일, 중부지방의 하늘이 뚫렸다.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엔 424.5mm의 비가 쏟아졌다. 이어 경기 여주는 412.5mm, 경기 양평 398.5mm, 경기 광주 392mm를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해 장마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227.5mm, 평균 강수일수는 9.9일이었다. 장마철 열흘 동안 내릴 비의 두 배 가까운 양이 ...
빗물 터널을 짓든, 분산 저장 시설을 만들든, 다음 홍수에 단단히 대비해야 할 이유는 분명하다. ‘기후위기’ 때문이다. 많은 전문가가 “기후위기 때문에 이번 같은 홍수가 더 잦아질 것”이라고 말한다. 기후위기 의심론자는 아니지만, 궁금하긴 하다. 홍수나 가뭄이 날 때마다 ‘이게 다 기후 ...
저와 편집장님, 이창욱 기자가 함께한 백룡동굴 답사 후기, 재미있게 읽었나요? 동굴 이야기를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 떠올랐나요? 깜깜하다? 무섭다? 동굴에서 불을 끄면 정말 코앞의 내 손가락도 보이지 않아요! 바깥과는 전혀 다른 모험 가득한 세계지요. 그렇다면 동굴은 어떻게 만들어진 걸까 ...
최근 서울에서 두 차례나 ‘땅꺼짐’ 현상이 발생해 하마터면 대형 참사로 이어질 뻔했다. 8월 31일 오전 4시 금천구 가산동에서 수십 m 길이의 도로가 6m 깊이로 가라앉은 데 이어, 9월 6일 오후 11시에는 동작구 상도동에서 땅이 꺼지면서 유치원이 무너져 내렸다. 그나마 두 사건 모두 사람이 없는 ...
백제의 보물이 가득한 웅진백제역사유적지구는 공주, 부여, 익산 세 도시에 걸쳐 있는 8개의 유적지를 말합니다. 공주의 공산성과 송산리 고분군, 부여의 관북리 유적, 부소산성, 능산리 고분군, 정림사지, 나성, 마지막으로 익산의 왕궁리 유적과 미륵사지가 여기에 속하지요. 오늘은 웅진시대의 공 ...
예전에도 서울에서 홍수는 심심치 않게 일어났다. 1968년 7월 17일자 동아일보를 보면 다음과 같이 서울 청계천에서 일어난 홍수 상황을 전한다. “17일 새벽 2시 40분 성동구 흥인동 청계천변 주민 150가구 250여 명이 청계천이 넘쳐 침수되어 광희국민학교로 긴급 대피했다.”이 기사에 나온 홍수의 양 ...
“자, 조용! 조용! 곧 1차 오디션이 시작될 예정이다. 알다시피 우리 오디션은 ‘어린이과학동아’ 홈페이지와 책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된다.심사위원은 물론 독자들의 날카로운 평가도 받는다는 뜻이지. 후후~,겁먹었나? 지금이라도 자신 없는 사람은 나가도 좋아~.하지만 우승자에게는 최고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