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가 나타났다는 소식을 들은 사람들은 대부분 좀비가 있는 곳에서 최대한 멀리 도망칠 것이다. 좀비는 숨어 있는 사람을 귀신같이 잘 찾아내는 능력이 있어 집에 숨어봤자 소용없기 때문이다. 게다가 좀비와 싸워봤자 이길 확률도 매우 낮다. 좀비는 아픔을 느끼지 못할 뿐더러 머리가 부서지지 ...
눈물은 소금물보다 훨씬 복잡한 액체다. 사람의 눈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염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눈물의 점성을 만들고,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런 눈물의 특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눈물과 안약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 ...
1999년 미국의 시사지 은 20세기의 인물로 아인슈타인을 선정했다.상대성 이론으로 20세기 물리학에 혁명을 일으키고 E=mc²이라는 공식으로 원자폭탄 개발을 가능하게 한 아인슈타인. 그를 둘러싼 여러 소문의 진실을 알아보자. 의혹 1 상대성 이론으로 노벨상을 받지 못했다? 1922년, 아인 ...
2014년 8월 13일 서울 코엑스. 전 세계에서 온 수학자 5000여 명의 뜨거운 박수를 받으며 세계수학자대회(ICM)의 개막식이 열렸습니다. 4년마다 진행돼 ‘수학 올림픽’이라고 불리는 이 대회의 개막식은 필즈상을 시상하기 때문에 유명한데요. 사회를 맡은 사람은 아나운서가 아닌 수학자! 바로 임선희 ...
안녕하세요. UNIST 수학 동아리 ‘EOE’의 방세훈이에요. 저는 2006년 필즈상 수상자인 벤델린 베르너 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교 교수와 관련한 문제를 준비했어요. 저는 수학, 코딩을 좋아하는 물리학과 학생이에요. 물리학과에서 확률과 통계는 ‘이해하기 어려운 현상을 이해하는 실마리’이 ...
※ 편집자 주. 만 40세 미만의 젊은 수학자가 받을 수 있는 수학계 최고 영예 ‘필즈상’ 시상식은 7월 5일 핀란드 알토대학교에서 열립니다. 누가 영예의 주인공이 될까요? 최근 필즈상 수상자들의 연구를 보면 자주 눈에 띄는 분야가 있어요. 바로 동역학계! 일반인에게는 낯설지만 2010, 2014, 2018년 3 ...
행성 랄로랑이는 지구를 닮았다. 모항성 타우타이에서 떨어진 거리도 그렇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위성 마시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리고 랄로랑이에는 문명이 있다. 여러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로 대륙 각지에 퍼져 있고 가장 앞선 문명은 연한 금속을 겨우 ...
화려한 영상, 실제 같은 로봇과 우주선의 움직임, SF 영화답게 새로운 미래 아이템들까지. 개봉 첫날 16개국에서 넷플릭스 인기영화 1위에 오른 ‘승리호’는 유명세만큼 볼거리가 가득했다. 볼거리에 사로잡힌 것도 잠시, 등장인물의 대화 속 과학스러운 단어들에 멈칫했다. ‘테라포밍’ ‘우주쓰 ...
인간과 분류학적으로 가장 가까운 유인원은 두 살 아기와 비슷한 발성 구조를 갖는다. 인간처럼 정확한 발음을 만들지 못하고 옹알이에 가까운 발성을 한다. 복부와 폐에 위치한 근육의 압력으로 뿜어져 나온 공기가 이동하는 통로인 후두가 혀 바로 밑에 붙어 있기 때문이다. 인간은 직립보행을 ...
‘몰은 탄소-12 0.012 킬로그램에 있는 원자의 개수와 같은 수의 구성요소를 갖는 어떤 계의 물질의 양이다. 몰의 기호는 ‘mol’ 이다. 몰을 사용할 때는 구성요소를 반드시 명시해야 하며, 이 구성요소는 원자, 분자, 이온, 전자, 기타 입자 혹은 입자들의 특정한 집합체가 될 수 있다. ’물질의 양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