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7일은 올해 가장 큰 보름달인 슈퍼문이 뜨는 날이에요. 평소보다 부쩍 커 보이는 보름달에 소원을 빌고 싶은 마음이 있나요? 혹시 깜빡 잊고 소원을 빌지 못하더라도 걱정마세요! 5월 26일에도 4월에 뜨는 슈퍼문보다는 조금 작지만 더 독특한 특징을 지닌 보름달이 떠오를 예정이랍니다. 이 날 ...
지난 8월, 전세계 곳곳에서 평소보다 크고 더욱 빛나는 슈퍼문이 관측돼 많은 이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혹시 아직까지 슈퍼문을 보지 못한 독자라도 실망하지 말자. 이번 달 9일, 올해 마지막 슈퍼문이 찾아온다. 이뿐만 아니라 올 가을엔 토성이 달 뒤로 숨는 토성 엄폐와 붉은 달이 인상적인 개기 ...
이야기 하나양강 땅에 큰 부자가 살았다. 아들은 없고 십 오륙 세 되는 딸이 하나 있었는데, 시름시름 앓더니 명의를 모두 불러 보여도 차도가 없었다. 병을 고치면 만금을 주겠다는 방을 걸자 소문을 듣고 어중이 떠중이들이 몰려들었으나 당연히 병은 더 나빠지기만 했다.그때 누군가 부자에게 도 ...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는 8월. 열대야로 잠들기 어려울 때는 밖에 나와 밤하늘을 보며 더위를 식혀보자. 머리 위에는 백조자리, 거문고자리, 독수리자리가 팥빙수 속 얼음알갱이처럼 밝게 빛나고, 남쪽 하늘에는 전갈자리와 궁수자리가 은하수의 시원한 물줄기에 둥실 떠 있다.북쪽 하늘은 어떤가. ...
지난 8월 27일 저녁 화성이 지구에 6만년 만에 가까이 다가왔지만, 전국적으로 날씨가 좋지 않아 희귀한 광경을 만날 수 없었다. 물론 이날 하루만 화성을 제대로 감상할 수 있는 것은 아니었다. 대접근 날을 전후해 한달 동안 화성 쇼가 펼쳐졌다. 하지만 이것도 여의치가 않았다. 비가 오거나 흐린 ...
2001년 1월의 밤하늘은 맨눈으로도 볼 만한 천문현상이 세번이나 펼쳐진다. 가장 주목할 만한 현상은 역시 새해를 여는 장엄한 개기월식. 그리고 새해 벽두에 만나는 북두칠성 근처의 별똥별쇼와 1월 한달 동안 저녁하늘에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 금성이 그들이다.새해가 밝아오는 1월 밤하늘에는 ...
천문학(天文學)을 하늘(天)에 관한 문학(文學)이라고도 한다. 천문학 용어가 역사 속의 신화가 같은 문학에서 비롯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신화를 알면 천문학에 대한 눈이 트인다고 한다. 태양계가 바로 그런 예다.신화 속에는 고대인들의 우주관과 세계관이 담겨 있다. 지금의 시각으로 보면 황당한 ...
과연 화성에는 생명체가 존재했을까? '지구밖 문명'이 있다면 유일하게 가능한 곳, 화성을 찾아가 보자.태양계의 아홉개 행성중에서 인간이 오래 전부터 가장 많은 관심을 가졌던 행성이 화성(Mars)이다. 망원경으로 보면 붉게 보이는 이 행성은 옛날에는 지구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 천체로 생각됐다. ...
좋은 공기나 물을 얻기 위해 노력하는 것처럼 양적으로 풍부하고 질적으로 우수한 조명환경을 만들어야 한다.사람은 어머니 뱃속에서 태어나서부터 죽어서 무덤속에 들어갈 때까지 빛과 함께 산다고 해도 과언은 아닐 것이다. 심지어 앞을 못보는 장님이라 할지라도 마음속에 등불을 켜놓고 그것 ...
색깔이란 무엇인가? 이 난제를 두고 과학자들은 2천년동안이나 쳇바퀴를 돌고 있다. 색깔을 둘러싼 의문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끊임없이 과학자들을 괴롭히고 있는 것이다. 아뭏든 색깔의 문제는 지금 빛의 본질에 관련된 문제로 비화되고 있다."원숭이 엉덩이는 빨개, 빨간건 사과, 사과는 맛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