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려 죽었답니다. 소나무재선충은 스스로 움직이지 못하고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를 타고 옮겨 다녀요. 그런데 이 하늘소는 온도가 높을수록 활동범위가 늘어나고, 번식도 빨라진답니다. 따뜻해진 기후로 하늘소들이 넓게 퍼지면 소나무재선충도 덩달아 넓게 퍼지는 거죠. ...
채집할 수 있었답니다. 이날 대원들은 옆검은산꽃하늘소, 삼하늘소, 긴다리범하늘소, 북방수염하늘소 등 다양한 하늘소를 비롯해 꽃무지, 집게벌레 등의 산 속 곤충을 관찰할 수 있었어요. 특별탐사에 참가한 돌아온지구영웅팀 윤태웅 대원은 “삼하늘소를 잡았는데 ‘찌르르’ 하며 귀여운 소리를 ...
나무를 파괴하는 해충이다. 우리나라의 경우 소나무 재선충을 매개하는 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가 대표적이다. 해충이 돌면 나무들이 말라 죽는데, 불에 잘 타는 ‘연료’가 숲에 풍부해지는 셈이다. 실제로 2014년 미국 농업법에는 이런 가정을 기반으로 해충과 질병이 휩쓴 미국 ...
하늘소류도 고사목에 살지만, 소나무재선충병을 전파하지는 않는다.솔수염하늘소와 북방수염하늘소는 6~9월 사이에 죽은 나무에 알을 낳는다. 애벌레는 나무 껍질로부터 중심부로 1cm 들어간 지점에 자리를 잡는다. 서서히 움직이면서 길이가 3cm 정도인 터널을 만든다. 겨울을 잘 나고 완전히 큰 ...
속으로 들어가는 거예요?재선충 : 우리가 발이나 날개가 있는 게 아니잖아요? 우리는 북방수염하늘소라는 곤충의 몸에 붙어있어요. 하늘소 한 마리에 붙어 있는 재선충이 1만5000 마리나 돼요. 엄청나죠? 하늘소가 잣나무를 갉아먹을 때 하늘소에 붙어 있던 재선충이 그 잣나무 속으로 들어가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