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왕성(Neptune)은 로마 신화에 등장하는 바다의 신 ‘넵투누스(Neptunus)’의 이름을 딴 태양계 마지막 행성이다. 1989년, 보이저 2호가 근처를 통과하면서 찍은 해왕성은 그 이름에 걸맞게 깊은 바다처럼 짙푸른색을 띠었다. 그런데 사진이 찍히고 35년이 지난 후인 2024년, 해왕성이 보이저 2호가 찍은 사 ...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1977년 보이저 1호와 2호를 발사했습니다. 보이저 1, 2호는 4년 동안 목성과 토성을 탐사하는 것이 목적이었어요. 하지만 예상보다 훨씬 오랫동안 우주를 탐사하고 있습니다. 발사된 지 47년째인 오늘날에도 시속 6만km로 지구와 점점 멀어지면서 각종 자료를 보내오고 있거든요. ...
안녕? 우린 우주인이 되기 위해 특수훈련을 마친 옥톡과 달냥이야. 어느 날, 우주 저 멀리에 있는 외계인으로부터 신호가 왔어. 당장 그들을 만나러 갈 거야! 우린 우주를 떠돌아다니는 여러 탐사선에서 부품을 모아 우주에서 최고로 멋진 우주선을 만들기로 했어. 보이저 1호1977년 미국에서 발사 ...
최신 연구 결과에 따르면 관측 가능한 우주의 크기는 지름이 약 930억 광년인 구체다. 그 너머에 아무것도 없을지 아니면 무한한 우주가 펼쳐질지 아직 아무도 모른다. 인간이 만든 우주 비행체 중에 가장 멀리 날아간 보이저 1호는 2023년 1월을 기준으로 지구로부터 약 160AU(*천문단위) 떨어져 있다. ...
“가자(Поéхали)!”지금으로부터 62년 전인 1961년 4월 12일. 최초로 우주에 간 인간, 유리 가가린이 우주선 보스토크 1호 발사 직전 한 말이다.그가 도전을 앞둔 목표는 그 어떤 사람도 닿아본 적 없었던 불가능의 영역, 우주였다.인류를 대표하는 각오라기엔 무척 짧다. 그러나 충분했다. 부담감, ...
“태양 폭발을 두 눈으로 마주하세요!”핍은 호객꾼의 외침이 쓸데없다고 생각했다. 좌석은 이미 만석이었다. 특히나 태양을 정면으로 마주한 42-31 소행성에는 사람들이 바글거려 발디딜 틈도 없었다. 우주복 겉에 두른 레이스 장식들이 밀려온 태양풍에 나풀거리고 있었다. 티켓값만 해도 아파트 ...
45년 전 지구를 떠난 보이저 1호, 지난 5월 우주 탐사선 보이저 1호에 문제가 발생했다는 소식이 전해졌어. 그래서 보이저 1호는 은퇴를 준비하고 있었지. 어? 그런데 이번에 다시 정상 작동을 시작했네? 보이저 1호, 조금만 더 힘내자! 자기소개 해 주세요!전 보이저 1호예요. 1977년 9월 5일 미국항 ...
어때요? 무심코 지나치기만 했던 맨홀 뚜껑 속에 숨은 비밀, 자세히 들여 다보고 나니 맨홀이 더 예쁘게 보이지 않나요? #우주기네스1 최초로 지구를 벗어난 탐사선 ‘루나 1호’ ’지구에서 망원경으로 우주를 관찰하는 데는 여러 가지 한계가 있어요. 그래서 인류는 우주로 탐사선을 보냈지요. 우 ...
블랙홀 하나가 사라졌다. 처음에는 이런 지극히 ‘과학적인’ 일에 왜 나 같은 보험사 직원을 불렀는지 알지 못했으나, 사건이 마무리된 지금에서는 최선이었다는 판단이 선다.그것은 C580ED라 불리며 백조자리 근처에서 발견된 초대질량블랙홀이었다. 지구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는 블랙홀이라 ...
8월 22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목성 사진을 2장 공개했다. 제임스웹 우주망원경(JWST)이 관측한 자료를 토대로 만든 목성의 모습이다. JWST는 근적외선 카메 라로 광도 변화를 측정해 지구로 전송했고, 과학자들이 가시광선 스펙트럼으로 전환해 사진으로 만들었다. 사진에는 오로라와 고리뿐만 아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