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위기가 뒤숭숭한 이곳은 바다 깊은 곳에 있는 ‘용궁’. 용궁을 다스리는 용왕님이 병에 걸려 용궁 신하들은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었어요. 용궁 신하들은 육지에 사는 꿀록 탐정이 용왕님을 고쳐줄 것이라 믿고 거북을 육지로 파견해 꿀록 탐정을 용궁으로 데려왔습니다. 동화마을에 무슨 ...
“새치기하지 마세요!”꿀록 탐정이 산책하다가 별안간 줄을 선 사람에게 새치기한다는 오해를 받았어요. 가까스로 오해를 풀고, 무슨 일인가 보니….“무슨 약국에 사람이 이렇게 많아?”글쎄, 이 토끼 약국에서 용왕님도 살린 명약을 판다는 거예요. 꿀록 탐정도 슬쩍 줄을 서던 그때…!“꿀록 ...
용왕님이 위중하니 간을 내놓으라니요. 좋은 구경을 시켜준다는 자라의 말에 속아 용궁에 도착한 토끼의 눈앞이 캄캄해졌습니다. 하지만 호랑이 굴에 들어가도 정신만 차리면 산다고 했던가요? 토끼의 머릿속에 묘책이 하나 떠올랐습니다. “아이고 용왕님, 아쉽게도 지금 제겐 간이 없습니다요! ...
“용왕님이 주신 초대장이 없어졌어! 초대장이 있어야 파티에 참석할 수 있는데….” 꿀록이 울먹이자 개코 조수가 심각한 표정으로 말했어요. “누군가 우리의 초대장을 이용해 용궁에 들어가려는 걸지도 몰라요. 용왕님이 위험해요!” 스토리 따라잡기 : 별주부의 도움으로 용궁에 입장하다 ...
20~40m)을 때리면서 부서지는 물보라에 칠색교(七色橋)가 찬란하게 빛난다. 여기가 바로 ‘별주부전’에 나오는 용궁이 아닐까.여기뿐이 아니다. 밥그릇을 거꾸로 엎어놓은 듯이 생긴 산방산은 제4기 초(약 80만~60만 년 전) 산성 조면암질 용암이 만든 작품으로 역시 주상절리가 발달돼 있다. 해안가 ...
대개 1백세까지 살고, 최고 오래 산 거북은 2백세에 이른 놈도 있다고 한다.고대소설인 '별주부전'에서 거북은 용궁을 왕래하는 신비스러운 동물로 등장한다.그 내용은 간교하지만 위기를 기지로 벗어나는 토끼의 지혜와 순박하면서도 우직스러운 거북을 대조적으로 풍자한 것이다. 현대를 살아가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