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단단한 이유는 세포벽에 있는 화합물 ‘리그닌’ 덕이에요. 연구팀은 백일홍 잎에서 채취한 세포를 배양액에 넣어 증식시켰어요. 이후, 식물 성장 호르몬을 추가하며 세포 속 리그닌 양을 살펴봤어요. 그 결과, 나무처럼 단단한 정도로 리그닌의 양을 늘릴 수 있었어요. 연구팀은 “원하는 ...
산맥손정연 | 바이오KRIBB상(초등부)목백일홍의 꽃잎을 광학 현미경으로 관찰했다. 얇은 목백일홍의 꽃잎은 쭈글쭈글하고 겹쳐져 있고, 공기방울도 약간 들어가 있는데 마치 산과 강이 지나가는 것같다.나사 풀린 용수철임수빈 | 대상(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초등부)갖고 놀던 장난감에서 오래된 ...
숲이 펼쳐진 도심 속 공원이 왠지 모르게 정겹다. 숲 사이에 핀 붉은 배롱나무(목백일홍) 때문이다. 태평양 건너온 먼 타향에서 배롱나무가 반겨주니 행복하기만 하다. ▲잘 가꾼 가로수는 녹색도시의 상징 | 싱가포르싱가포르는 서울만 한 작은 도시국가이지만, 환경과 공무원이 깨끗한 도시로 ...
마주나기(➊), 어긋나기(➋), 돌려나기(➌), 뭉쳐나기(➍)다. 마주나기의 예로는 패랭이꽃, 백일홍, 아까시나무 등이 있으며, 이 경우 마주 나는 두 잎이 서로 좌우대칭을 이룬다. 하지만 느티나무처럼 잎이 어긋나거나 금송처럼 돌려나는 경우는 그 모습이 비대칭이다. 돌려나기 중에서 마주나는 ...
영향을 받았으며, 사람에게 좋은 음악이 식물에게도 좋았다. 예를 들어 옥수수, 호박, 백일홍, 금잔화 등을 대상으로 클래식음악과 록음악을 지속적으로 들려준 결과, 클래식음악을 틀어준 쪽으로 줄기가 이동해 자라났다. 또 작살나무에 매일 25분씩 5주 동안 클래식음악을 들려준 결과, 보통의 ...
월에서 9월까지 약 1백일 동안이나 붉은 꽃을 피워 나무백일홍으로도 불리는 배롱나무. 한자로는 파양수( 痒樹), 즉 ‘간질임을 두려워하는 나무’인데, 전라 충청도 지역에서는 실제로 이 나무를 간지럼나무로 부른다. 원숭이도 떨어질 듯한 반질반질한 줄기에는 흰빛이 얼룩얼룩한 무늬가 있는데, ...
피해가 없고 비료 역할을 하게 돼 식물은 더 잘 큰다.계속한 시험에서 음악을 듣고 자란 백일홍, 메리골드, 양란은 한 눈에 알아 볼 정도로 더 커졌다. 그러나 연구소 동료들의 관심을 끌지는 못했다. 어쩌면 그들 마음속에 “조작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고 생각했을 지도 모른다. 후에 선배 ...